동현 · 관련 기록
동현의 재건축은 좌초 직전까지 갔다가 되살아난 드라마에 가깝다. 안전진단 통과 이후 오랜 표류 끝에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해제 위기를 넘기고서야 비로소 추진 동력을 회복했다.
정비구역 해제라는 최대 고비는 넘겼지만, 조합 설립과 시공사 선정은 이제부터가 본게임이다.
현재 계획안은 논현동 일대 약 3만5,000㎡ 부지에 지하 5층~지상 35층, 905가구(공공주택 약 126가구 포함) 규모다. 두산 빌딩 숲 사이 낮은 스카이라인에서 압도적 높이로 도산대로 랜드마크가 되겠다는 것이 추진 측의 청사진이다. 빠르면 내년 말께 조합 설립을 거쳐 시공사 선정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쟁점 ① [현재 진행] — 정비구역 해제 리스크. 해제기한이 2027년으로 연장됐을 뿐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어서, 동의율 관리가 관건이다.
쟁점 ② [진행 중] — 대형 평형·상가와의 이해 조율. 고급화 방향과 분담금을 놓고 대형 평형·상가 소유주 사이 이견이 남아 있다.
쟁점 ③ [예정] — 위례신사선 착공. 학동사거리역 신설이 확정 궤도에 오르면 사업성과 미래가치가 함께 뛴다.
주변 개발 호재도 든든하다. 삼성동 GBC와 압구정 2구역 재건축 이주 수요, 도산대로변 건물들의 고급화 흐름이 동현을 함께 밀어 올리는 배경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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