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유저3882
1일 전

중랑구는 '빨벽' 이미지부터 벗어야 비로소 브랜드가 됩니다

결국 동네 이름이 브랜드가 되어야 집값도 따라오는 법입니다. 저도 예전엔 무조건 가성비만 따졌는데, 애들 키우다 보니 그게 다가 아니란 걸 뼈저리게 느꼈네요. 사실 제가 처음 중랑구 볼 때는 30대 직장인이라 빌라촌도 괜찮다 싶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애가 둘인 주부 입장에서 보니, 이놈의 '빨벽(빨간 벽돌)' 빌라촌과 노인 빈곤층 거주 이미지가 집값 발목을 제대로 잡고 있어요. 동네가 낡았다는 인식이 너무 강하게 박혀서 저평가되는 게 눈에 보이거든요. 이런 칙칙한 분위기를 깰 수 있는 게 결국 대형 브랜드 단지들의 집결이라고 봅니다. [사진1.jpg] 상봉역이랑 망우역 쪽 나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거기 분위기가 예전이랑은 딴판이에요. 상봉 더샵에 아이파크, 코오롱 같은 대형 브랜드 주상복합들이 웅장하게 서 있으니까 확실히 고급스럽더라고요. 이런 단지들이 모여서 하나의 라인을 형성해야 사람들이 "아, 저기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거죠. 주변 길거리 청결도부터가 빌라촌이랑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깔끔해진 게 체감이 되네요. 학군 배정 경계선 때문에 망우동이랑 상봉동 사이에서 고민 많이 했는데, 결국 이 브랜드 라인이 답인 것 같습니다. 결국 브랜드가 모여야 중랑구도 노도강 밑이라는 오명을 벗고 동북권 핵심지로 재정의될 수 있습니다. 썩빌(낡은 빌라)만 가득한 곳에서 벗어나 상봉동 같은 브랜드 타운이 더 확장되어야 우리 집 가치도 지킬 수 있는 법이에요.

4

댓글
4개

  • 유저3229
    1일 전

    공감해요.. 애들 키우려면 빨벽 빌라촌은 진짜 고민되죠.

  • 유저4717
    1일 전

    상봉 아이파크 근처는 확실히 깔끔하더라고요. 근데 아직 골목 안쪽은 좀 무서워요ㅠ

  • 유저7271
    1일 전

    저도 중랑구청 쪽 학원가 보고 이사 고민했었는데, 결국 상봉동 브랜드 주상복합 라인이 답인 거 같아요. 학군 배정 경계선이 참 애매하긴 한데... 여튼 브랜드가 모여야 동네 물이 바뀌는 건 팩트죠. 청결도부터가 다르니까요.

  • 유저9768
    1일 전

    에휴, 빌라촌 이미지가 너무 박혀있어서 브랜드화가 시급하긴 하네요. 뭐 하여튼 브랜드 주상복합들이 계속 들어와야 동네가 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