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갈아타기 붕 떴네요. 신당현대 안 팔려서 멘붕입니다.
신당현대 79타입 1층이 지난달 12억에 실거래 찍혔길래 제 집도 그 정도 선에서 정리하고 청구 이편한세상으로 갈아타려 했습니다. 현재 집 12억에 팔고 가용 자금 합쳐서 4억 정도 더 보태면 청구 이편한 잡는 게 이론적으로는 딱인데여. 문제는 제 집은 보러 오는 사람도 없는데 봐뒀던 단지 매물들이 먼저 다 나갔다는 거임. 원래 갈아타기는 선매도가 정석이라길래 존버했는데 (③) 이게 막상 눈앞에서 로얄 매물 날아가니까 ㄹㅇ 멘탈 털리네요 ㅋㅋ (③) 두 단지를 항목별로 따져보면 확실히 갈아타야 할 이유는 명확함. 신당현대는 93년 준공이라 지하주차장도 없고 실거주 편의성이 떨어지는 게 팩트임. 반면에 청구 이편한세상은 평지에 3개 노선 이용 가능한 역세권이라 준신축 메리트가 넘사벽이거든요. 매물이없네요 진짜. (②) 이렇게 입지 차이 극명한 곳은 하급지가 안 팔리면 답이 없네요. 지금이라도 가격을 5천 더 낮춰서 던져야 할지 고민인데, 조건만 맞으면 바로 실행할 준비는 돼 있거든요. 근데 목표 단지 호가가 더 튀어버리면 아예 무산될까 봐 그게 제일 겁납니다.
댓글7개
- 유저8043
ㄹㅇ 공감합니다. 중구 평지 준신축은 대기 수요가 항상 있어서 선매수가 답이었을지도 모르겠네여.
- 유저6712
신당현대 지하주차장 없는 게 매도할 때 진짜 발목 잡죠. 그래도 12억이면 가격 메리트는 있는 듯여.
- 유저1332
저랑 상황이 똑같으시네요. 저도 매물 날리고 며칠 잠 못 잤습니다. 인연이 아니라고 생각해야 마음이 편함. 근데 또 눈에 밟히는 건 어쩔 수 없네여 ㅋㅋ
- 유저1206
원래 갈아타기는 내 집이 팔려야 시작인데, 요즘처럼 매물 잠기는 장에서는 진짜 타이밍 잡기 극악인 듯여.
- 유저6288
선매도 하려다 목표 단지 날아가면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격이죠. 힘내세요.
- 유저2271
자금 계획 보니까 4억 차이면 영끌 좀 보태서 갈만하신데 안타깝네요. 매수자가 나타나야 뭐라도 해볼 텐데 요즘 시장이 참 어렵습니다. 급매로 던지는 것도 용기가 필요함.
- 유저6980
조건부로 매수 계약 먼저 하는 건 안 알아보셨나요? 요새는 그렇게도 많이 하던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