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타운 조합인가 나더니 부동산 전화 장난 아니네요
남산타운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 나자마자 부동산에서 전화가 진짜 불이 나네요. 업무 보다가 모르는 번호 뜨면 혹시 급한 건가 싶어서 받는데... 다들 입이라도 맞춘 듯이 똑같은 소리만 하네요. 버티고개역 1분 컷 역세권이라 강남이나 도심 출퇴근 편해서 실거주 만족도는 원래 높았거든요. 근데 이제 창립총회하고 2년 반 만에 조합인가까지 확정됐으니 외부에서도 다들 눈독 들이는 모양입니다. 어차피 직장 근처는 집값이 너무 비싸서 엄두도 안 나고 여기가 제 마지노선이라 절대 안 팔 생각입니다. 야근이나 회식 늦게 끝나고 6호선 타고 들어올 때마다 이만한 입지 없다고 매번 확신하거든요. 부동산에선 지금이 매도 타이밍이라 꼬드기는데 제가 보기엔 이제 단지 가치 재평가 시작인 거 같아서요. 에휴, 지금 팔면 나중에 이 정도 직주근접 조건을 다시는 못 구할 게 뻔하니까요. 결국 리모델링 기대감까지 확실히 붙었으니 소유주들 매물은 앞으로 더 꽁꽁 잠길 수밖에 없겠네요. 지금 내놓는 사람이 승자가 아니라 끝까지 들고 가는 사람이 승자입니다.
댓글6개
- 유저1121
진짜 공감요 저도 오늘 세 통 받음요
- 유저6900
부동산들 명단 어디서 구하는 건지 원... 업무 시간에 전화 오면 짜증 확 납니다.
- 유저4015
리모델링 인가가 무섭긴 하네요. 다들 6호선 버티고개역 편한 건 알아가지고...
- 유저2578
직장인들한테는 여기만한 곳이 없죠. 퇴근길 생각하면 절대 못 팔죠 진짜.
- 유저8081
어차피 팔고 갈 데도 없어요. 광화문 출퇴근하는 입장에서 여기 버리면 손해임.
- 유저4844
에휴... 전화 좀 작작 했으면 좋겠네요. 뭐 팔 마음도 없지만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