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타운 리모델링 인가, 5천 세대 대장의 귀환
리모델링으로 이 가격이라니, 남산타운 조합설립인가 이후 분위기가 심상치 않네요. 제가 예전에 리모델링 사업 우습게 보다가 진입 시기 놓쳐서 수익 다 날린 적 있는데, 이번 남산타운은 창립총회 후 2년 반 만에 조합설립인가까지 뽑아내는 속도가 정말 무섭습니다. 2002년 준공된 5,150세대라는 어마어마한 덩치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건 강북권 부동산 시장 판도가 완전히 바뀐다는 강력한 신호입니다. 사실 5,150세대라는 숫자는 웬만한 신도시 하나와 맞먹는 규모인데 이런 압도적 대단지가 리모델링을 통해 신축급 컨디션을 갖추게 되면 인근 중구 일대 시세는 그냥 남산타운이 정하는 대로 흘러갑니다. 직전 하락장 때 거래 절벽으로 고생해 보니까 결국 세대수 많은 대단지만이 하방 경직성을 버텨내고 살아남더라고요. 다주택 보유 비용 구조가 바뀌면서 세금 부담이 커진 만큼, 관리비 절감 효과나 커뮤니티 시설의 질을 결정하는 규모의 경제는 갈수록 중요해집니다. 와 미친, 조합 인가 소식 들리자마자 매물 거둬들이는 속도 보니까 진짜 잠이 안 올 정도로 긴장되네요. 과거 하락장에서 배운 가장 큰 교훈은 좋은 물건일수록 사업에 속도가 붙는 순간 일반 투자자가 발붙일 틈이 없어진다는 사실입니다. 진짜 빡치네요, 저도 리스크 따진답시고 조금 더 일찍 움직이지 못한 게 후회될 정도입니다. 결국 압도적인 세대수와 전례 없는 사업 속도가 결합하면서 강북 리모델링 대장주는 남산타운으로 확실히 굳어지는 모양새입니다. 리스크와 기회비용을 꼼꼼히 따져봐도 지금 이 흐름을 타는 게 맞고, 신축 갈아타기 고민하던 분들은 여기서 더 망설이면 평생 후회합니다.
댓글5개
- 유저1233
5,150세대 조합 인가라니 사업성 진짜 대박이네요.
- 유저7774
저도 예전에 고민만 하다 놓쳤는데 이번엔 진짜 과감하게 베팅해야 할 타이밍 같습니다.
- 유저3980
신중하게 따져봐야 할 게 한두 개가 아니지만 결국 입지와 세대수가 깡패라는 건 불변의 법칙이죠. 지금 가격이 고점 같아 보여도 나중에 완공 후 보면 여기가 저점일 겁니다. 잠 안 옴 진짜, 지금이라도 영끌해서 잡아야 하나 싶어서요. 리스크 관리도 중요하지만 대세 상승장 초입엔 결단력이 실력이죠.
- 유저9081
분당 느티마을 신고가 소식 보면서 남산타운 생각 많이 났는데 역시나네요. 속도가 실력입니다.
- 유저2935
조합 인가 속도 보고 진짜 놀랐습니다. 리스크 꼼꼼히 따지는 제 입장에서도 여긴 무조건 들어가야 할 곳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