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단지 배틀 의미 없습니다. 실리 챙기는 게 최고임
무악동이 좋네, 홍파동이 대장이네 싸워봐야 계좌에 입금되는 건 하나도 없는데 말이죠. 요즘 종로구 게시판 보면 무악현대가 어떠니 경희궁 롯데캐슬이 어떠니 하면서 서로 깎아내리는 글이 너무 많아요. 근데 이거 진짜 시간 낭비인 듯여. 부동산 시장은 온라인 댓글이 아니라 차가운 실거래가 숫자로만 그 가치를 말해줍니다. 실제로 무악동 경희궁 롯데캐슬 84타입이 지난달에 19억 7,000만 원 찍히는 거 보셨나요? 옆에 있는 무악현대도 15억 4,000만 원 선에서 묵묵히 자기 자리 지키고 있습니다. 이 4억 넘는 갭이 결국 독립문역세권 신축 프리미엄과 입지 차이를 시장이 이미 인정한 결과라는 거죠. 나도 예전 하락장 때 남의 동네 흉보다가 정작 내 매도 타이밍 놓치고 피눈물 흘려봐서 아는데, 그런 식의 감정 소모는 리스크 관리에도 전혀 도움 안 됨. 결국 내 예산 안에서 가장 리스크 적고 수익성 좋은 곳을 골라 잡는 사람이 승자임.
댓글5개
- 유저3989
팩트 폭격이네요. 게시판 싸움 이겨도 잔고는 안 늘어남.
- 유저5970
경희궁 롯데캐슬 19억은 신축 메리트죠. 무악현대랑은 체급이 다른데 왜 비교하는지 몰겠음.
- 유저7733
지난 하락장 때 영끌해서 버티던 동기 생각나네요. 그 친구도 남의 동네 깎아내리며 자위하다가 결국 손절 치고 나가는 거 보고 많은 걸 느꼈습니다. 지금은 남의 동네 욕할 시간에 대출 금리랑 실거래가 하나라도 더 봅니다. 이게 진짜 40대 투자자의 자세 아닐까 싶음여.
- 유저9033
독립문역 초역세권이라 입지는 둘 다 깡패인데 연식 차이가 크긴 함여.
- 유저3024
글쓴이님 통찰력 좋으시네. 이런 글이 많아져야 카페 수준이 올라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