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유저6991

무악동 14억 vs 19억, 갭 벌어지니 무주택자들 뛰기 시작하네요

무악동 84가 14억 찍더니, 옆 동네 신축은 벌써 20억을 바라보네요. 리스크 요인을 체크리스트로 따져보면 금리 상단이 여전하고 전세가율이 아직 낮은데도 가격이 튀고 있습니다. 무악동 인왕산현대아이파크2차가 지난 3월에 14억 2천 찍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아마 고층이었을 겁니다. 근데 바로 옆 경희궁 롯데캐슬은 같은 달에 19억 7천에 거래되며 신고가 근처까지 갔습니다. 취득세 부담과 대출 규제까지 고려하면 지금 진입은 정말 신중해야 합니다. 신축 프리미엄이 5억 이상 벌어진 셈인데 이게 과연 실거주 가치만으로 설명이 되는 숫자인지 의문이 듭니다. 결국 이런 가격 차이가 관망하던 무주택자들을 조급하게 만듭니다. 14억대 보다가 19억대 실거래 뜨면 공포가 시장을 지배하게 됩니다. 현장에서 보면 이런 심리가 추격 매수로 이어지는 게 눈에 뻔히 보입니다. 제가 착각한 거일 수도 있는데 아마 인왕산현대2차가 2015년 준공일 텐데 10년 차 아파트가 이 정도 가격을 버티는 건 입지 힘이죠. 하지만 무작정 올라타는 건 위험하며 제 원칙은 최악의 시나리오에서도 대출 원리금을 감당할 수 있느냐입니다. 재무 안정성이 확인되면 과감히 결단하는 것도 투자지만, 20평대는 정말 비추고 84타입 위주로 보는 게 맞습니다. 사실 좁은 평수는 나중에 매도할 때도 수요층이 얇아서 정말 비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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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 유저1355

    종로는 결국 신축이 깡패네요.

  • 유저5154

    현대아이파크 14억도 비싸다 생각했는데 롯데캐슬 19억 보니 선녀네요. 자금 계획만 확실하면 저라도 들어갈 듯.

  • 유저5702

    리스크 관리형이라면서 분석 날카로우시네요. 저도 무악동 임장 가봤는데 확실히 분위기가 달라졌더라고요. 독립문역 근처 신축들은 이제 일반인이 접근하기 힘든 가격대가 된 것 같습니다. 실거주 한 채는 빠를수록 좋다는 말이 다시 들리네요.

  • 유저4872

    DSR 계산기 두드려보고 안 나오면 쉬는 게 답입니다.

  • 유저7003

    20평대는 저도 비추입니다.

  • 유저3927

    19억 7천이면 마용성 뺨 때리는 가격이네요.

  • 유저8729

    무악동이 학군은 좀 아쉬워도 광화문 출퇴근은 끝판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