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설계 조감도에 속지 마세요. 사업 터집니다.
요즘 종로구 쪽 정비사업지들도 시공사들이 던지는 대안설계 조감도 때문에 아주 난리더라고요. 근데 그거 냉정하게 안 보면 나중에 분담금 폭탄 맞고 사업 엎어지는 거 순식간임. 최근 압구정5구역에서 터진 사건 보셨나요? 타사 입찰 방해하면 입찰 무효에 보증금 몰수라는 규정이 장난이 아님. 입찰 규정 5호 같은 독소 조항이나 법적 위반 사항 하나 걸리면 그 화려한 그림들 다 쓰레기통 가는 겁니다. 지금 건설공사비지수가 133.69를 찍으면서 역대 최고치를 뚫어버렸는데 무리한 설계 변경이 가당키나 한가요. 시간 끌리면 공사비는 계속 오르고 결국 조합원들만 피눈물 흘리는 구조인데 다들 너무 낙관적인 듯여. 결국 시공사가 화려한 그림 들이밀 때 우리는 법적 리스크부터 따져봐야 합니다. 인허가 과정에서 설계 깎이고 사업 지연되면 그 이자 비용 누가 감당함? 조합원들이 정신 안 차리면 시공사한테 협상력 다 뺏기고 '을'로 전락하는 건 한순간임. 진짜 그래요. 나도 처음에는 조감도 보고 혹했는데 뜯어보니 다 빚더미더라고. 전망을 나눠보자면 이렇습니다. 단기: 법적 분쟁으로 인한 입찰 무효 및 사업 일시 중단 리스크 상존 중기: 공사비지수 상승에 따른 시공비 재협상 및 분담금 갈등 심화 장기: 무리한 대안설계 도입 시 인허가 반려로 인한 사업 기간 2~3년 추가 지연 이 시점에서 시장을 움직이는 실질 변수 3가지는 1. 입찰 규정 준수 여부, 2. 건설공사비지수 추이, 3. 지자체의 설계 가이드라인 준수임. 지금 시장을 한 줄로 요약한다면 "화려한 껍데기보다 단단한 법적 안전장치가 내 재산을 지키는 유일한 길"임.
댓글4개
- 유저5713
공사비지수 133 넘은 게 진짜 공포네요... 그림에 속으면 안 됨.
- 유저1561
압구정 사례 보니까 남 일이 아니더라고요. 우리 단지도 규정 위반 없는지 진짜 꼼꼼하게 봐야겠음.
- 유저6520
좋은 분석이네요. 지금은 속도전이 생명인데 대안설계 어쩌고 하면서 시간 끄는 시공사가 제일 나쁨. 결국 우리 주머니 터는 짓거리임.
- 유저8938
현실적인 조언 감사합니다. 시공사들 수주하고 나면 말 바꾸는 거 한두 번 보나요? 처음부터 인허가 가능한 원안 위주로 가는 게 맞다고 봄. 안 그러면 나중에 진짜 답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