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KA 공법보다 무서운건 깨져버린 신뢰네요
DL이앤씨가 가져온 DOKA 공법 자체는 대단한데, 이번 도촬 사건이 그 모든 걸 덮어버리는 모양새네요. 현대건설 보안 서류를 몰래 찍다가 입찰 마감 직후에 현장에서 적발됐다는게 참 믿기지가 안네요. 이게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입찰 규정 5호 위반이랑 엮이면 정말 치명적인거 같아요. 규정대로라면 입찰무효는 물론이고 보증금 800억 원이 조합에 귀속될 수도 있는 상황이라는데, 이런 리스크를 조합원들이 감당할 수 있을까요. 결국 아무리 기술이 좋아도 사업의 안정성이 깨지면 다 무너지는 법이니까요. 전 오늘 아침에도 서촌이랑 북촌 골목길 걸으면서 우리 동네의 그 평화로운 분위기에 참 행복했거든요. 여긴 집값이 올라도 계속 살고 싶을 만큼 동네에 대한 애착이 큰데 압구정분들도 마음이 복잡하시겠어요. 믿고 맡겨야 할 시공사가 이런 도덕적 논란에 휩싸이면 정이 뚝 떨어질 거 같거든요. 나중에 여기 오시면 왜 사람들이 안 떠나는지 이해하실 텐데 이런 싸움터 같은 소식은 참 안타깝네요. 기술력은 결국 신뢰라는 바탕 위에서만 빛나는 법이라고 봐요. 신뢰를 잃은 68층 공법이 과연 조합원들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7개
- 유저4666
정직이 최고인데 이번 일은 참 아쉽네요...
- 유저2546
800억이면 진짜 큰돈인데... 규정대로 갈지 궁금하네요. 무효되면 사업 진짜 꼬일 듯.
- 유저5564
기술은 좋아 보이는데 도촬은 좀... 조합원들 불안해서 잠 안 오겠어요.
- 유저3526
서촌 사시는 분이시군요! 저도 그 평화로운 분위기 참 좋아하는데 압구정은 정말 전쟁터 같네요. 기술이고 뭐고 신뢰가 깨지면 끝이죠.
- 유저5436
글에서 동네 사랑이 느껴져요. ㅎㅎ 근데 800억 몰수 규정은 진짜 무섭네요. 대림이 어떻게 나올지 지켜봐야겠어요.
- 유저8804
맞아요. 집 지어줄 사람이 믿음직해야지, 기술만 좋다고 덜컥 맡기기엔 요즘 세상이 너무 흉흉하네요.
- 유저6789
입찰무효까지 가면 진짜 역대급 사건 될 듯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