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유저4678

12억으로 서울 갈 곳 없다는 분들, 종로 알짜 단지 보세요

12억으로 서울에 갈 곳 없다는 글 볼 때마다 참 안타까운데, 사실 종로 토박이인 제 눈에는 아직 기회가 널려 있거든요. 남들 다 아는 신축 대단지만 찾으면 당연히 예산 밖이겠지만 시야를 조금만 넓히면 실속 챙길 곳이 꽤 보입니다. 뭐 하여튼, 도심 접근성 포기 못 하는 맞벌이 부부들한테는 종로만 한 입지가 없다는 걸 현장에서 매일 느껴요. 여기 오래 살면서 보니까 결국 입지 좋은 가성비 단지들이 나중에도 배신 안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무작정 영끌해서 대출 이자에 허덕이기보다는 내 예산에 맞는 현실적인 도심 알짜 단지를 먼저 선점하는 게 답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숭인동 종로청계힐스테이트 59타입이 지난 4월에 9억 5,800만 원에 거래됐는데 이 정도면 12억 예산으로 충분히 남죠. 신설동역 역세권에 주차도 세대당 1대 가능해서 생활 인프라 하나는 진짜 끝내주게 편합니다. 평창삼성 84타입도 작년 말에 8억 원에 거래된 기록이 있는데 공기 좋고 조용해서 애 키우기엔 참 괜찮아요. 에휴, 평창동이 주차가 야외라 조금 불편하긴 해도 도심 한복판에서 이 가격에 30평대 들어가는 건 축복입니다. 결국 상급지 타령하며 전세 전전하는 것보다 이런 단지로 주거 사다리 확실히 밟고 시작하는 게 훨씬 남는 장사입니다. 종로 도심권의 실속 단지들은 실거주 만족도가 높아서 한번 들어오면 이사 갈 생각이 사라지는 마법 같은 곳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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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유저6024

    종로가 진짜 살아본 사람만 아는 찐 입지죠. 직주근접은 여기가 서울 원탑입니다.

  • 유저8380

    에휴, 평창삼성 주차 빼면 진짜 조용하고 살기 좋은데... 가성비는 확실히 종로가 아직 살아있네요.

  • 유저2191

    12억이면 종로에서 충분히 대장급은 아니어도 알짜는 잡습니다. 괜히 경기 외곽 나갔다가 출퇴근길에 인생 버리지 마세요. 토박이가 하는 말은 다 이유가 있는 법입니다.

  • 유저9260

    숭인동 힐스테이트 9억대면 진짜 꿀이네요. 신설동역 인프라 무시 못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