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이사 와서 공원들 규모 비교해봤는데 의외네요
여기 이사 오고 나서 제일 놀란 게 공원이에요. 처음엔 그냥 집 앞 산책로겠거니 했거든요. 근데 주말마다 하나씩 도장 깨기 해보니까 사이즈가 장난 아니더라고요. 특히 도심 한복판에 있는 숲길이나 물가 끼고 있는 곳들 보면 확실히 시에서 신경을 많이 쓴 티가 팍팍 납니다. 물론 대전이나 세종 큰 공원들이랑 비교하면 좀 아쉽긴 한데 실제로 걸어보면 체감되는 개방감이 꽤 괜찮아요. 잠깐, 생각해보니 저번에 갔던 호수공원은 좀 작았나 싶기도 하고. 아니지, 거기는 산책로 연결된 게 길어서 그렇게 느껴졌나 봐요. 사실 퇴근하고 유모차 끌고 나갈 수 있는 거리가 최고긴 하죠. 근데 역시 공원은 가운데 큰 물줄기가 있어야 제맛인 것 같아요. 아무리 나무 많아도 뻥 뚫린 호수 하나 있는 거랑은 분위기가 천지차이네요. 관리만 좀 더 빡세게 해주면 진짜 명품 소리 들을 텐데 말이죠.
댓글10개
- 유저8860
정리 대박이네요. 저도 무조건 호수공원파입니다. 물멍 때리는 게 최고죠.
- 유저6525
사이즈만 크면 뭐 하나요? 주차장도 없고 접근성 꽝인 곳이 수두룩한데요. 이런 인프라부터 개선해야 한다고 봅니다.
- 유저4504
도심 쪽은 노후화가 너무 심해요. 리모델링이 시급해 보이긴 하더라고요.
- 유저9150
요즘 새로 생기는 공원들 가보셨나요? 확실히 예전보다 수준이 많이 올라갔음. 살기 좋아진 거 체감돼요.
- 유저7407
세종 호수공원 보고 오면 청주는 아직 멀었다는 생각만 들던데. 비교 대상이 좀 잘못된 거 아닌가요?
- 유저3332
집 앞에 이런 녹지 있는 것만으로도 삶의 질이 달라지죠. 저는 이사 오길 잘했다고 백번 생각 중입니다.
- 유저3389
하이닉스 근처 공원들은 기업에서 좀 투자해주면 좋겠어요. 법인세도 많이 낼 텐데 지자체랑 협의 좀 안 되나.
- 유저6168
말만 공원이지 그냥 산 깎아놓은 곳들도 많아서 실망했어요. 평지 위주의 제대로 된 공원이 더 필요합니다.
- 유저7218
애 키우는 입장에서는 무조건 공원 가까운 게 장땡입니다. 어디든 일단 넓으면 애들 뛰어놀기 좋죠.
- 유저8552
터미널 근처나 유동인구 많은 곳부터 먼저 정비했으면 좋겠네요. 사람들이 많이 찾아야 공원 가치도 올라가는 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