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장 돌다가 사장님들 눈치 보여서요
전세 만기 석 달 앞두고 매매로 마음 굳혔는데 하루하루가 가시방석입니다. 주말에 임장 몇 군데 돌고 왔는데 제가 생각한 거랑 분위기가 너무 다르네요. 비슷한 고민글들 많이 읽어봤지만 제 케이스랑은 딱 맞는 게 없더라고요. 이번 달 안에는 무조건 도장을 찍어야 해서 마음이 정말 급합니다. 근데 네이버에서 본 매물이 제가 어제 방문한 부동산에는 없더라고요. 다른 부동산에 올라온 건데 그냥 거기 연락해서 봐도 실례가 아닐까요? 사장님들끼리 건너건너 다 아는 사이라 괜히 눈치가 보입니다. 이게 현장에서 보니까 사장님 기분에 따라 매물 설명도 달라지더라고요. 사실 제가 너무 소심한 건가 싶기도 한데 괜히 껄끄러워질까 봐요. 그게 아니면 차라리 원래 가던 분한테 그 매물을 찾아달라고 할까요? 아까 본 집은 수리 상태가 너무 엉망이라 아예 머릿속에서 지웠거든요. 내 돈 수억 들어가는 일인데 남 눈치 보느라 기회 놓치는 건 아닌지 걱정되네요.
댓글10개
- 유저7544
전혀 미안해할 필요 없어요. 매물 갖고 있는 곳으로 가야 소통도 빠르고 네고도 잘 됩니다. 돈 앞에서는 냉정해지셔야 해요.
- 유저9938
그거 공동중개 안 해주는 집이면 어차피 다른 데서 못 보여줘요. 그냥 그 집 올린 부동산에 전화해서 약속 잡는 게 제일 확실합니다.
- 유저8793
근데 기존 사장님이랑 정드셨나 본데 나중에 뒤통수 맞았다고 생각하실걸요. 동네 좁으면 그런 소문 금방 돌아서 좀 불편할 수도 있긴 해요.
- 유저5238
저도 작년에 똑같은 고민 하다가 그냥 매물 있는 데로 갔어요. 수수료 몇백씩 내는데 내 맘에 드는 집 찾는 게 우선이죠. 사장님들도 다 이해하시더라고요.
- 유저6091
매도자가 한 곳에만 내놓은 전속 매물이면 어차피 선택지가 없어요. 그거 확인부터 하시고 움직이시는 게 시간 낭비 안 하는 길입니다.
- 유저5430
말씀하신 대로 사장님들끼리 다 친하긴 하더라고요. 근데 그게 내 집 구해주진 않잖아요. 단호하게 마음 먹으세요.
- 유저5650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저는 그냥 원래 가던 사장님한테 부탁했어요. 그분이 알아서 연락해서 공동중개로 잡아주시더라고요. 중간에서 조율해 주니까 저는 훨씬 편했습니다.
- 유저5088
너무 감정적으로 접근하시는 것 같아요. 비즈니스인데 눈치를 왜 보시나요. 좋은 집 놓치면 본인만 손해입니다.
- 유저1023
부동산 사장님들도 손님 놓치는 거 일상이라 크게 신경 안 써요. 물론 대놓고 말하면 기분 나쁘겠지만 그냥 조용히 다녀오세요.
- 유저3428
수리 안 된 집은 진짜 거르시는 게 답입니다. 인테리어 비용 요즘 장난 아니거든요. 매물 있는 부동산 가서 꼼꼼히 체크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