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세게 정석 돌리는 수학학원 있을까요
오늘 단지 산책하다가 학원 버스 내리는 애들 봤는데 다들 눈이 휑한 게 공부 엄청 한 것 같더라고요. 옆집 엄마한테 슬쩍 물어보니 요즘은 다들 가벼운 교재로 진도만 빨리 빼는 추세라고 하네요. 저는 좀 옛날 방식이라도 정석 제대로 돌리는 그런 묵직한 학원을 찾고 있는데 영 안 보여요. 아니 근데 요즘 애들은 그런 거 싫어하려나 잠깐 고민이 들긴 하는데 그래도 이게 맞지 싶거든요. 기본부터 실력까지 빡세게 잡아주는 곳 이 근처에 어디가 확실한지 아시는 분 계실까요? 아까 부동산 사장님은 사거리 상가 쪽에 한 군데 있다고 하셨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 나네요. 진짜 공부 제대로 시키고 싶은데 요즘 트렌드랑은 너무 안 맞는 건가 싶기도 하고요.
댓글10개
- 유저2285
사거리 뚜레쥬르 건물 5층에 있는 학원이 딱 그래요. 거기 원장님이 정석 아니면 취급도 안 하신다고 소문났어요.
- 유저6409
요즘 수능 메타랑 정석은 너무 거리가 멀지 않나요? 괜히 애만 고생시키고 성적은 안 나올까 봐 걱정되네요. 차라리 기출 위주로 돌리는 곳을 알아보는 게 나을 텐데 너무 옛날 방식을 고집하시는 것 같아서 말씀드려요.
- 유저7127
저도 그런 곳 찾다가 결국 과외로 돌렸네요. 학원들은 다들 애들 비위 맞추느라 진도만 빼기 바쁘더라고요.
- 유저4941
거기 사거리 상가 이름이 에이원일 거예요 아마. 근데 거기 숙제량이 진짜 어마어마해서 애들 곡소리 나요. 버틸 자신 있으면 보내보시는데 멘탈 약하면 비추합니다. 저희 애는 한 달 버티다가 울면서 그만뒀거든요.
- 유저3334
확실히 정석으로 다져놓으면 나중에 고생은 덜 하죠. 근데 요즘은 그런 학원 찾기가 하늘의 별 따기네요.
- 유저2242
개신동 쪽에 다원이라고 있는데 거기 한번 가보세요. 과학고 준비하는 애들이 주로 다녀서 분위기 장난 아니에요. 상담받아보시면 아시겠지만 교재 구성이 엄청 타이트하거든요. 꼼꼼하게 가르치기로는 이 동네에서 거기만 한 데 없어요.
- 유저2749
진짜 빡센 곳 가면 애들 자존감 깎이는 건 순식간이에요. 부모 욕심에 애 잡는 건 아닌지 잘 생각해보셔야 할 듯요.
- 유저1401
정석 실력편까지 제대로 소화하면 수학은 끝이죠. 근데 그 정도 난이도 받아줄 애가 몇이나 될지 모르겠네요. 요즘 애들은 조금만 어려워도 금방 포기해버리니까요. 학원 탓보다는 애 의지가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 유저5399
저희 애 친구는 산남동 쪽으로 원정 가더라고요. 거기 무슨 테슬러인가 하는 곳이 정석 위주로 한다네요.
- 유저4653
부동산 사장님이 말씀하신 곳이 아마 맞을 거예요. 저도 엘리베이터에서 거기 가방 멘 애들 자주 보거든요. 애들 표정이 진짜 비장한 게 장난 아니긴 하더라고요. 한번 직접 가서 분위기 보시는 게 제일 정확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