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공장 불빛 보니까 마음이 확 쏠리네요
옆 단지 사는 친구가 이번에 큰 공장 들어오는 동네로 갈아탔는데 진짜 부럽더라고요. 나도 더 늦기 전에 결단 내려야 할 것 같아서 며칠째 잠도 못 자고 고민 중이에요. 예전엔 그냥 조용한 교육 도시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밤늦게까지 불 켜진 반도체 공장들이 결국 이 지역의 진짜 심장인 거죠. 거기서 나오는 고액 연봉자들이 지역 소비를 다 받쳐주고 있더라고요. 직접 가서 상권이랑 아파트 분위기 보니까 확 체감이 됐어요. 협력업체들까지 줄줄이 들어오는데 이게 진짜 돈이 도는 도시구나 싶었죠. 아, 내가 너무 장점만 보나 싶어서 다시 차분해지려고 노력 중이긴 합니다. 근데 공급 물량 생각하면 좀 무섭기도 해서 분할로 접근하는 게 맞을 것 같아요. 사실 지금 사는 집 거실 전등이 자꾸 깜빡거려서 짜증 나는데 이참에 확 옮기고 싶네요. 결국 직장 가까운 신축이 답인 것 같아요. 이번 주말에 흥덕구 쪽 매물 보러 가기로 했는데 마음이 이미 거기 가 있습니다. 하이닉스 하나만 믿고 가도 충분히 승산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듭니다.
댓글10개
- 유저4916
동감입니다. 결국 돈 벌리는 곳에 집 사야 나중에 웃더라고요.
- 유저9060
근데 거기 공급 물량 쏟아지는 건 확인하셨나요? 지금 들어가기엔 리스크가 너무 커 보여서 저는 좀 망설여지네요.
- 유저9101
맞아요. 교육 도시라는 건 옛말이고 이젠 그냥 산업 도시죠. 소비 수준 자체가 다르더라고요.
- 유저9533
흥덕구 신축이면 무조건이죠. 저도 작년에 고민하다 놓쳤는데 지금 배 아파 죽겠습니다. 님이라도 꼭 잡으세요.
- 유저4792
실거주 한 채라면 나쁘지 않은 선택 같네요. 근데 투자 목적이면 좀 더 신중해야 할 시기 같아요.
- 유저2589
저도 저번에 임장 갔을 때 맛집마다 사람 꽉 찬 거 보고 놀랐습니다. 지방에 이런 활력 있는 도시가 드물죠.
- 유저1776
반도체 경기가 예전만 못하다는 소리도 들리던데 너무 낙관적으로만 보시는 거 아닐까요?
- 유저3416
공장 불빛이 돈으로 보이는 마법이죠. 저도 친구 따라 강남 가고 싶은 심정이라 백번 이해합니다.
- 유저8901
거기 인프라 좋아지는 속도가 무섭긴 하더라고요. 대구랑 대전 따라잡는 건 시간문제라고 봅니다.
- 유저6934
전등 깜빡거리는 건 그냥 고쳐 쓰시고 집은 더 신중하게 고르세요. 급하게 먹으면 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