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컷트 한 끗 차이 살려주는 미용실 수소문
우리 동네는 상권이 좋아서 미용실만 15개가 넘습니다. 반경 500m 안에 프랜차즈부터 1인샵까지 정말 다양해요. 다른 구에 비하면 선택지가 2배는 많아서 좋긴 합니다. 문제는 남자 컷트를 센스 있게 하는 곳이 드물다는 거죠. 지난달에 옆 단지 상가에서 3만 원 주고 잘랐는데 망했습니다. 커트비가 저렴한 편은 아닌데 뒷머리를 너무 쳐놨더라고요. 제가 두상이 좀 특이해서 그런가 싶기도 한데 속상했습니다. 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는 새로 생긴 샵이 눈에 띕니다. 여기가 요즘 예약률이 90%가 넘는다고 데이터에 뜨더군요. 주차장도 넓고 시설은 압도적으로 좋아 보이긴 합니다. 근데 원장님 실력이 검증된 건지 확신이 안 서네요. 동네 인프라는 최고인데 제 머리 정착할 곳만 없습니다. 새로 생긴 거기 가보신 분 후기 좀 들려주시면 좋겠네요.
댓글10개
- 잘생긴올빼미
맞아요, 저도 5군데 넘게 돌았는데 다 똑같더라고요.
- 거친다람쥐
역 앞 거기 저 가봤는데 원장님 손 진짜 빠르십니다. 디테일도 나쁘지 않았던 걸로 기억해요.
- 게으른바다거북
거기 가격만 비싸고 그냥 그래요. 차라리 좀 멀어도 시장 쪽 오래된 곳이 낫습니다. 거기는 원장님이 경력만 20년이라 내공이 다르거든요.
- 박인수
요즘 남자 머리 3만 원이면 평균인 것 같긴 하네요.
- 김한영
저는 거기 정착했습니다. 다운펌 같이 하니까 얼굴형 보완 확실히 되더라고요.
- 탐스러운치타
예약률 높은 건 오픈 빨일 수도 있어요. 사실 요즘 마케팅 업체 끼고 예약 작업하는 곳도 많거든요. 한 세 달은 더 지켜보고 가는 게 안전할 듯합니다. 괜히 돈 버리고 기분 상하면 본인만 손해니까요.
- 희망찬바다거북
원장님마다 스타일이 너무 달라서 복불복이 심하죠.
- 좋은도마뱀
우리 동네 미용실은 많은데 실력은 상향 평준화가 안 된 느낌. 저도 이번 주말에 새로운 곳 뚫어보려고요.
- 양빈경
역 근처면 퇴근길에 들르기 좋아서 위치는 최고죠. 저도 후기 궁금했는데 이참에 한번 가봐야겠네요. 만약 가보시면 나중에라도 짧게 글 하나 더 부탁드려요.
- 낭만적인두더지
시설 좋은 거랑 컷트 실력이랑은 별개라고 봅니다. 인테리어 비용이 결국 커트비에 녹아있는 거라 비싼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