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유저4769

용산 토허제 신고가 속출... 다주택자는 웁니다 (사실 웃는중)

용산에 집 여러 채 가진 분들, 요즘 밤잠 설치고 계시진 않나요? 최근 리버힐 삼성 거래 데이터 보니까 3, 4월에만 토지거래허가 승인이 13건이나 쏟아졌더라구요. 22평이 15.88억 찍고 43평이 20.6억에 신고가 가는데, 이게 전부 전세 안 끼고 몸테크 들어오는 실거주 수요라는 게 정말 무서운 포인트죠. 전세가율 따져가며 갭투자 노리던 외지인 비중이 확 줄어든 게 데이터로 보이는데, 실수요가 이 가격을 다 받아내고 있네요. 결국 실거주 의무라는 족쇄가 역설적으로 매물을 꽁꽁 묶어버리면서 상급지 용산의 희소성만 미친 듯이 키우는 꼴입니다. 이태원 청화도 토허제 묶여있는데 계약 꾸역꾸역 진행되는 거 보면 확실히 바닥은 지났고 급매는 씨가 말랐습니다. 호가는 저 위인데 실거래가 따라붙는 속도 보니까 조만간 전 고점 뚫고 한 단계 더 점프할 기세네요. 사실 저도 수익률 보고 용산에 작은 거 하나 더 붙여볼까 했는데 진짜 매물이없네요. 에휴, 보유세 생각하면 머리 아픈데 그렇다고 이 입지를 던지는 건 투자자로서 하수나 하는 짓이죠. 뭐 하여튼 규제가 시장을 아무리 왜곡해도 '똘똘한 한 채'의 가치는 갈수록 견고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제 분석이 틀려서 하반기에 보합으로 가더라도 용산은 하방 경직성이 워낙 강해서 손해 볼 일은 없다고 봐요. 일단 세금 낼 현금 흐름 막히지 않게 대응 전략 짜면서 끝까지 홀딩하는 게 상책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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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유저6267

    리버힐 삼성 43평 20.6억이면 이제 시작인듯요... 저도 눈독 들이고 있는데 매물이 진짜 안나오네요.

  • 유저8032

    실거주 의무가 진짜 독이네요. 사고 싶어도 현금 다 묶여야 하니 수익률 계산이 안나옵니다.

  • 유저3166

    이태원 청화 지금 들어가도 늦지 않았을까요? 토허제 승인 받는 게 까다롭다고 하던데, 실수요자들이 신고가로 밀어 올리는 거 보니까 마음이 급해지네요. 뭐 하여튼 용산은 용산입니다.

  • 유저6990

    전세가율 따지는 투자자들은 이제 용산 못 들어갑니다. 현금 부자들만 쇼핑하는 리그가 돼버렸어요. 에휴 부럽네요.

  • 유저6083

    분석 날카로우시네요. 결국 규제가 매물을 잠그고 가격을 올리는 이 악순환... 아니 집주인에겐 선순환인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