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유저9920

반디클 빽빽한 거 보니 용산 1만 가구는 더 걱정이네요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 공사 현장 빽빽하게 올라가는 거 보니 진짜 숨이 턱 막히는데, 이거 보면서 향후 용산에 1만 가구 들어오면 어찌 될지 진짜 잠이 안 올 정도로 걱정부터 앞서네요. 반포도 건폐율 18%라는데 저 정돈데 용산국제업무지구에 1만 가구를 무리하게 때려 넣겠다는 건 솔직히 좀 과하다 싶죠. 코레일이 공동주택 5,000가구에 주거용 오피스텔 4,000가구를 배치하겠다는 조정안을 검토했다는데, 이 계획이 그대로 실행되면 ㄹㅇ 역대급 닭장 아파트 탄생하는 겁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 엄청난 물량을 좁디좁은 업무지원존이라는 한정된 부지에 다 밀어 넣는 건 사실상 서울시가 목숨 거는 통경축 확보나 바람길 문제 때문에 물리적으로 아예 실현 불가능하다는 게 제 수십 년 투자자로서의 판단입니다. 빽빽하게 지어서 용산이라는 대한민국 최고의 금싸라기 땅 가치를 스스로 깎아먹을 시장이 절대 아닙니다. 결국 시에서 원하는 쾌적한 도시 경관과 일조권을 유지하려면 아파트 세대수는 설계 변경을 통해 줄어들 수밖에 없어요. 그 빈자리는 자연스럽게 층고 높고 규제가 덜하면서 수익성까지 챙길 수 있는 하이엔드 오피스텔들이 채우게 될 겁니다. 찐 부자들은 닭장 같은 아파트 거주 환경보다 프라이빗하고 서비스 좋은 고급 주거 상품을 훨씬 선호하는 법이니까요. 제 수십 년 매매 경험을 비춰볼 때 이런 독보적인 입지는 결국 쾌적함과 희소성이 미래 가격을 결정합니다. 이 정도 입지면 팔 이유가 전혀 없는 곳이니, 저점이라 생각하고 장기 보유하면 결국 큰 수익으로 보답할 거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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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유저6618

    용산은 입지가 깡패라 닭장으로 지어도 결국 완판ㅇㅈ?

  • 유저3289

    반디클도 완공되면 느낌 확 다를 겁니다. 용산도 결국엔 하이엔드로 가야 부촌 가치가 살죠.

  • 유저6916

    제가 용산에서만 20년 넘게 굴러봤는데요. 코레일 안대로 1만 가구 다 들어오면 출퇴근길 교통 진짜 빡치네요. 그래서 결국 세대수 조정하고 고급 오피스텔로 돌릴 수밖에 없어요. 이 바닥은 존버하는 사람이 결국 승리하는 게 진리입니다.

  • 유저8374

    진짜 낭비입니다 진심으로. 왜 용산 같은 땅에 고밀도 아파트를 고집하는지 원...

  • 유저6113

    하이엔드 오피스텔 들어오면 ㄹㅇ 용산의 화룡점정이 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