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유저4996

성동구 전세 사는데 매수 결단이 안 서네요

성동구에서 전세 살면서 애 키우다 보니 집값 오르는 게 남 일 같지가 않네요. 남편은 주식으로 돈 더 불려서 사자는데, 저는 애 학원 보내고 유모차 끌고 산책 다닐 때마다 마음이 조마조마해요... 솔직히 지금 전세금에 현금 합쳐서 성동구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할지 매일 단지 정보만 들여다보게 되더라고요. 이렇게 고민하는 사이에도 성동구 대장주들은 저 멀리 달아나고 있는 게 현실이죠. 최근에 보니까 금호삼성래미안 59㎡가 17억 4,000만 원에 거래됐다는 소식 듣고 정말 깜짝 놀랐거든요. 이게 행당한진 84㎡도 19억 4,500만 원까지 찍었다는데 대출 규제 속에서도 신고가 경신하는 거 보면 강남 접근성 좋은 곳은 하방 경직성이 정말 무서운 거 같아요. 이런 실거래가 흐름이 결국 실거주 환경에 대한 선호도로 이어지는 거겠죠. 사실 저희 집 애가 이제 막 말을 배우기 시작해서 어린이집이랑 근처 영어학원 거리도 직접 재봤거든요. 남편은 강남 출퇴근 편하니까 무조건 성동구 고집하는데 제가 보기엔 매물이없네요... 요즘 대출 조인다 뭐다 말은 많지만 실거주 한 채는 아마 지금이 제일 싼 거 아닐까 싶기도 하고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작년보다 훨씬 오른 건 확실하니까요. 결국 우리가 1년에 2억을 모아도 집값 오르는 속도가 훨씬 빠르면 의미가 없겠더라고요. 앞서 본 실거래가들처럼 성동구 주요 단지들이 20억 선을 넘보고 있는 상황이라 더 늦으면 영영 못 들어올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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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 유저4589

    성동구는 진짜 애 키우기 좋죠. 저희도 옥수동 사는데 만족해요.

  • 유저5353

    남편분 설득 잘하셔야 겠어요... 집값 오르는 속도가 정말 무섭더라고요.

  • 유저3718

    금호동 쪽은 언덕이 좀 있어서 유모차 끌고 다니기 힘들긴 한데 그래도 강남 가깝고 애들 학원 보내기엔 성동구만한 데가 없죠. 저희 남편도 처음엔 반대하다가 지금은 만족하며 살고 있어요. 관리비나 주차 문제 잘 체크해보시고 좋은 결정 하시길 바랄게요!

  • 유저7627

    저축 2억 하시면 금방 모으시겠는데 부러워요! 근데 집값은 안 기다려주죠.

  • 유저6669

    매물이없네요 진짜... 좋은 집 구하시길 바래요.

  • 유저3018

    실거래가 정보 감사해요. 저희도 행당동 보고 있는데 고민이 되네요.

  • 유저5789

    아마 맞을걸요? 지금이 제일 쌀 때라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