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유저8398

북아현 2구역 꼬이는 거 보니 행정 리스크 무섭긴 하네요

서대문구청 행정 돌아가는 꼴 보니 조합원들 속이 타들어가는 게 백번 이해가 됩니다. 특히 북아현 2구역 1+1 분양 건은 대법원 판결까지 났는데도 구청에서 착공 전 재접수라는 까다로운 조건을 달았더군요. 법 위에 구청 있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닌데, 이게 결국 사업 지연으로 이어지면 늘어나는 금융 비용은 고스란히 조합원 몫입니다. 서대문구 재개발은 제가 20년 넘게 꽉 잡고 있어서 잘 아는데, 저 같은 30대 직장인 투자자들은 이런 행정 몽니 한 번에 자금 흐름 다 막히고 무너집니다. 결국 사업성이 아무리 좋아도 인허가권자가 몽니 부리면 답이 안 나옵니다. 타 구청인 동대문이나 동작이랑 비교해보면 확실히 서대문구청이 비협조적이라는 민원이 왜 많은지 알 것 같습니다. 저는 리스크가 감당 가능한 수준이어야 매수 버튼을 누르는데 지금 상황은 불확실성이 너무 커서 하방이 안 보여요. 시간이 돈인 재개발에서 이런 행정 리스크는 수익률을 갉아먹는 가장 무서운 적이죠. 지금 가격이 저렴해 보여도 지연 기간 생각하면 기회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걸 뼈저리게 느낍니다. 수익률 계산기에 행정 지연 변수를 최소 1년은 더 넣어야 안전합니다. 리스크 관리가 안 되는 곳은 아무리 입지가 좋아도 일단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게 상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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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 유저3850

    역시 재개발은 구청장 잘 만나는 게 제일 큰 복인 것 같습니다.

  • 유저4609

    북2구역 조합원인데 진짜 미치겠습니다. 법원 판결도 무시하는 구청 행정은 처음 보네요.

  • 유저4470

    리스크 관리형 투자자답게 핵심을 잘 짚으셨네요. 저도 서대문구 쪽 눈여겨보고 있었는데 이번 1+1 조건부 인가 보고 마음 접었습니다. 동작구나 동대문구는 그래도 속도 내주려는 분위기인데 여기는 왜 이럴까요? 결국 돈이 묶이는 건 투자자라 신중해야 합니다.

  • 유저6390

    이게 바로 행정 리스크죠. 수익률 깎아먹는 주범입니다.

  • 유저6281

    글쓴이님 통찰력 대단하시네요. 무조건 거르는 게 답인가요?

  • 유저1622

    서대문구청장님, 제발 주민들 목소리 좀 들어주세요.

  • 유저9109

    서대문구는 당분간 피하는 게 상책일 듯요. 행정 리스크 무시했다가 피 본 사람 여럿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