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유저3235

북2 관처 났다고 좋아할 때가 아니네요. 설계가 복병입니다.

북2 드디어 18년 만에 관처 났다고 다들 잔치 분위기인데, 진짜 고비는 지금부터라고 봅니다. 우리 동네 오래 산 분들은 아시겠지만 여기가 참 우여곡절 많았잖아요. 삼성물산이랑 DL이앤씨 컨소시엄이 들고 올 대안설계라는 게 ㄹㅇ 무서운 겁니다. 화려한 조감도만 믿다가 사업비 폭탄 맞고 입주 늦어지는 꼴 한두 번 본 게 아니거든요. 대안설계는 인허가 통과된 원안이랑은 아예 다른 별개의 제안일 뿐입니다. 시공사가 수주하려고 넣은 스카이브릿지나 커튼월 같은 게 나중에 구청에서 반려되면 결국 우리 분담금만 올라가요. 이편신이나 신푸 주민들 사이에서도 벌써부터 북2 설계 변경 때문에 시끄러워질까 봐 걱정하는 소리가 들리네요. 옛날부터 여기 터 잡고 산 사람들은 조용한 동네 분위기 망가지는 것도 싫어하시고요. 앞으로 이 동네가 대단지로 바뀌면서 서대문 대장주 소리 듣겠지만, 설계 장난질에 속아 넘어가면 낭패 봅니다. 관처 이후에 시공사가 내미는 화려한 그림보다 실현 가능한 설계인지 따져보는 게 최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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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유저4458

    북2 드디어 가나요? 이편신 사는데 우리 동네 더 좋아질 것 같아 기대되네요 ㅋㅋ

  • 유저9954

    삼성 DL이면 브랜드는 확실하죠. 근데 대안설계로 공사비 올리는 건 ㄹㅇ 국룰이라 조심해야 함.

  • 유저6935

    토박이님 말씀이 맞아요. 조감도 예쁘다고 다 좋은 게 아니거든요. 인허가 꼬여서 멈춰버리면 조합원만 피눈물 흘립니다. 북3도 지금 어수선한데 북2라도 정신 똑바로 차리고 가야죠. 옆집 사시는 조합원 분들도 이 글 보셔야 할 텐데 걱정이네요.

  • 유저6359

    결국 실현 가능한지가 핵심이죠. 화려한 껍데기보다는 내실 있는 단지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