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좌역 배차보면 한숨나오지만 가재울은 가재울인듯여
요즘 다른 동네는 GTX-C 착공한다고 집값 들썩이고 축제 분위기라는데 우리 가재울은 참 조용하네요. 솔직히 가좌역 경의중앙선 배차 간격 보고 있으면 가슴이 턱 막히고 화가 치밀어 오를 때가 한두 번이 아님. 연착 한 번 돼면 답도없고 출퇴근길 교통 정체 생각하면 한숨부터 나오는 게 로컬들의 진짜 현실이죠. 뭐 하여튼 외지 사람들은 이런 것만 보고 가재울 교통 헬이라고 무시하는데 토박이 입장에서는 참 안타까워여. 그런데 말입니다 이런 교통 불편을 완전히 씹어먹는 강력한 무기가 따로 있어요. 그게 바로 애들 교육이랑 여기만의 평지 거주 환경인데여. 가재울초등학교가 강북 최고의 과밀초라는 소리 들을 정도로 교육 수요가 미어터지는 건 아시죠? 교실이 부족할 정도로 애들이 많다는 건 그만큼 학부모들이 이 동네를 안 떠나고 버틴다는 증거임. 요즘 신규 단지들 들어오면서 주민들 성향도 훨씬 젊어지고 교육열도 예전보다 더 뜨거워진 게 눈에 보여요. 결국 GTX 같은 뜬구름 잡는 호재 없어도 탄탄한 학군이랑 실거주 만족도가 시세를 든든하게 받쳐주는 원동력이 돼죠. 요즘 매물이없네요 소리가 괜히 나오는 게 아닌데, 이사 고민하는 분들 있으면 교통 좀 참더라도 가재울 무조건 추천함.
댓글7개
- 유저7815
가좌역 배차는 진짜 답 없는데 동네는 참 살기 좋죠.
- 유저5127
토박이님 글에 200% 공감함. 교통은 포기해도 학군은 포기 못하는 법이니까요.
- 유저3524
에휴 아침마다 가좌역에서 지옥철 타는거 생각하면 진짜 이사 가고 싶다가도 애들 학교 보내고 공원 산책하면 또 마음이 바뀌네여.
- 유저5877
가재울초 과밀인 건 그만큼 동네가 검증됐다는 소리임.
- 유저1860
GTX 없어도 가재울 시세 잘 버티는 거 보면 역시 학군이 깡패인 듯여.
- 유저1759
외지인들은 모르는 가재울만의 그 아늑한 맛이 있음.
- 유저8036
구축 사시는 분들도 이제 신축 분위기 따라가려고 애쓰는 게 보여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