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는 이제 '버티기' 모드네요. 진입 장벽 더 높아질 듯요
5월 9일 양도세 유예 종료가 코앞이라 그런지 마포 분위기가 아주 살벌하네요. 이제 일주일 남았는데 다주택자분들이 급매물을 싹 거둬들이는 게 눈에 보일 정도예요. 안 그래도 염리5구역이 4월 말부터 주민공람 들어갔다고 해서 동네가 들썩이거든요. 5월 19일에 마포구청에서 설명회까지 한다고 하니 집주인들이 굳이 지금 헐값에 팔 이유가 완전히 사라진 거죠. [캡쳐본] 결국 양도세 유예 기간이 끝나면 매물은 더 씨가 마를 거고 마포 집값은 계단식으로 뛸 수밖에 없어요. 저희 애 어린이집 옮기는 문제 때문에 근처 유치원 대기 순번까지 제가 직접 전화해서 확인해봤거든요. 실거주자 언니들 얘기 들어보면 이 동네만큼 아이 키우기 안전하고 환경 편한 곳이 없다는데 마음만 급해지네요. 부동산 중개사들은 지금이라도 잡으라는데, 그 사람들 말보다 실제 사는 엄마들 만족도가 높으니까 더 조바심이 나요. 지금 아니면 나중에 우리 애랑 이 동네 들어오기는커녕 구경도 못 할 정도로 진입 장벽이 높아질 게 뻔하니까요. 공급은 꽉 막혔는데 재개발 절차까지 빨라지니 마포는 이제 부르는 게 값이 될 겁니다. 우리 아이가 새 환경에서 친구들도 잘 사귀고 적응하길 바라는 맘이 큰데, 집값이 이렇게 치솟으면 평범한 주부로서는 감당하기 힘든 수준이 될 것 같아 걱정만 쌓이네요.
댓글6개
- 유저5860
염5 공람 시작했다더니 역시나 매물 싹 들어갔나 보네요...
- 유저5532
중개사 말은 절반만 믿으시는 게 좋아요. 직접 가셔서 애들 유치원 셔틀 다니는 거랑 밤길 안전한지부터 보시는 게 제일 정확합니다.
- 유저7150
저도 마포 사는데 애 키우기는 정말 여기만한 데가 없더라고요. 근데 세금이 무서워서 다들 안 팔고 버티기 모드라 가격은 더 오를 거예요. 유예 끝나기 전에 결정하셔야 할 텐데 참 어렵네요. 우리 아이 적응 생각하면 하루라도 빨리 자리 잡는 게 좋긴 하더라고요.
- 유저7745
유치원 대기 확인까지 하셨다니 진짜 대단하세요. 역시 엄마들 정보력이 부동산 뉴스보다 훨씬 빠르네요.
- 유저8635
설명회 날짜 잡혔으니 이제 호가 더 올리겠네요. [사진1.jpg]
- 유저8576
5월 9일 이후로는 진짜 거래 절벽 오겠어요. 팔 사람도 살 사람도 눈치싸움 엄청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