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허예준
동작구가 서반포로 불리는 이유, 시세가 말해주네요.
서울 무게중심이 동남쪽으로 쏠리면서 한강변 분위기도 확 바뀌는 게 느껴지네요. 반포가 워낙 치고 나가니까 그 열기가 바로 옆 흑석이랑 노량진까지 그대로 번지는 모양새임. 어제 복덕방 사장님이랑 커피 한잔했는데 요즘은 '서반포'라는 말이 그냥 마케팅 용어가 아니라고 하시더라고요. 실제로 가격 찍히는 거 보면 진짜 무섭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아크로 리버하임 84타입이 벌써 30억에 매물 올라왔다는데 ㄹㅇ 입이 떡 벌어짐. 이게 단순히 호가만 그런 게 아니라 흑석 11구역 써밋 더힐 분양가도 28억까지 본다니까요. 평당 8500 수준이라는데 이제 동작구도 평당 1억 시대(3.3제곱미터당 가격이 1억 원에 육박하는 수준)가 머지않은 듯함. 며칠 전 단지 입구 게시판 보니까 급매는 싹 들어갔더라고요. 결국 한강벨트의 축이 강남에서 서쪽으로 길게 뻗어 나오면서 동작구가 핵심지로 굳어지는 과정인 거죠. 예전처럼 강남 배후지 정도로 생각했다간 영원히 진입 못 할 것 같다는 확신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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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6개
6개
- 이준유
흑석이 진짜 반포 턱밑까지 쫓아왔네요 ㅋㅋ
- 깨끗한개구리
써밋 더힐 분양가 실화인가요? 동작구 주민으로서 격세지감이네요.
- 아쉬운고양이
저도 이 동네 10년 넘게 살았는데 요즘 분위기는 예전이랑 확실히 달라요. 부동산 사장님들도 매물 없어서 난리라고 함. 진짜 동작구가 서반포로 자리 잡는 듯여.
- 희망찬날다람쥐
아크로 30억 ㅇㅈ... 한강뷰 프리미엄 무시 못 하죠.
- 재미있는꿀벌
노량진까지 다 들어서면 진짜 볼만할 듯함.
- 김윤우
집값 오르는 거 보면 무서운데 그래도 동네 좋아지니 기분은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