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고운사슴

다산푸르지오 8.2억 거래 보니 하락론 믿다 타이밍 놓쳤음

부동산은 결국 심리 싸움인데 이번에 제가 한 수 졌습니다. 다산푸르지오 24평을 작년부터 계속 추적해왔거든요. 당시 최저가 6.4억 찍히는 거 보면서 하락론자들 말대로 5억대까지 밀릴 줄 알았습니다. 시장 사이클상 하락 압력이 더 남았다고 보고 진입 시점을 늦춘 게 패착이었네요. 8월 30일에 13층이 8.2억에 찍힌 거 보고 솔직히 좀 아찔했습니다. 1년 전 저점 대비 2억 가까이 튀어 오르는 동안 저는 데이터만 맹신하고 있었던 거죠. 남양주시가 국토부에 3호선 연장 제안했다는 소식까지 들리니 하방이 더 단단해진 느낌입니다. 실거주 수요가 뒷받침되는 상급지는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걸 다시 체감하네요. 아... 근데 이건 복기할수록 제 타이밍이 너무 늦었다는 자책만 듭니다. 냉정하게 분석한다고 자부했는데 결국 발목에서 잡으려다 무릎 위로 올라가는 걸 구경만 했습니다. 지금이라도 추격 매수를 할 용기가 있느냐, 아니면 다시 올지 모를 눌림목을 인내하며 기다릴 수 있느냐의 문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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