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재개발, 호재만 보고 줍줍하면 안 되는 이유
요즘 시흥동이랑 독산동 일대 재개발한다고 분위기 들썩거리는데, 현장에서 느끼는 온도차는 좀 다릅니다. 재개발 논의로 중기적인 관심이 높아지는 건 ㄹㅇ 팩트인데 말이죠. 근데 이게 분위기가 예전이랑 확실히 다른 게, 호재만 보고 들어갔다가 돈 묶이는 분들 많이 나올 것 같아서 주변 지인들한테도 조심하라고 알려줬어요. 특히 시흥성지 같이 1986년에 지어진 초구축 단지들이 문젠데... 여기는 86년 8월에 준공돼서 금천구에서 연식으로는 대장급이라 기대감이 크긴 해요. 근데 단톡방 분위기 보니까 분담금 50만 원 내는 것도 벌벌 떠는 어르신들이 생각보다 너무 많네요. 재건축은 결국 주민들 주머니에서 돈이 나와야 속도가 붙는 법인데, 이 정도 여력으로 몇 억 단위 분담금을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에휴, 경제적인 이해도가 부족한 분들이 많아서 사업 추진하다가 배가 산으로 갈 확률이 높아 보여요. 결국 분담금 낼 여력 있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단지를 골라야 상승장 때 제대로 수익 봅니다. 이런 현실적인 리스크만 잘 피해서 진입하면 금천구는 지금이 ㄹㅇ 적기니까 옥석 가리기 잘해야되요.
댓글7개
- 김오희
ㄹㅇ 노원 꼴 날까 봐 무서움 ㅋㅋ 매물이없네요
- 신루예
저도 여기 임장 가봤는데 어르신들 포스가 장난 아님. 분담금 얘기 나오면 바로 비대위 결성될 분위기라 무서워서 나왔음...
- 김인준
지인한테 이 글 바로 공유해줬습니다. 낙관론자지만 이런 현실적인 속도 리스크는 진짜 짚고 넘어가야죠. 입지 아무리 좋아도 돈 없으면 올스톱되는 거 한순간이거든요. 뭐 하여튼 옥석 가리기는 진짜 필수인 듯 ㅇㅈ
- 김우용
이 가격에 팔면 아까운 입지인데 속도가 ㄹㅇ 문제네요.
- 친절한원숭이
시흥성지 연식은 진짜 깡패인데 주민들 화력이 따라와줄까요? 분위기 확실히 예전같지 않음.. 조심들 하세요.
- 당찬다람쥐
분담금 낼 돈 있는 곳 줍줍하는 게 승리자죠 ㅋㅋ
- 이종오
금천구 재개발 호재는 확실한데 주민 민도가 변수긴 하네요. 그래도 입지 믿고 존버하면 답 나오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