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괜히 팔았나 봐요.. 이사 가고 나서야 소중함을 알았네요
반 년 전만 해도 금천구는 끝물이라더니, 지금 실거래가 찍히는 거 보니까 진짜 잠이 안 오네요. 작년 말에 독산동 KCC금강 4억 중반에 넘기고 홀가분할 줄 알았는데 제 큰 착각이었음. 이사 나오고 나서야 아침에 눈 뜰 때 느끼던 그 한적한 동네 분위기가 얼마나 소중했는지 뼈저리게 느끼는 중인데여.. 진짜 후회 안 하려면 있을 때 잘해야 했어... 최근에 이랜드해가든 7억 5천 실거래가 뜬 거 보고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처음엔 다들 그 가격이 말이 되냐고 비싸다고 손가락질했죠. 하지만 막상 그 근처 살아보면 인프라도 편하고 삶의 질이 수직 상승하는 게 눈에 보이니까 결국은 납득이 가더라고요. 시흥동이랑 독산동 일대 재개발 논의도 요즘 부쩍 활발해지는 분위기인 듯여. 물론 아직 확정 단계는 아니라지만 사람들 관심도가 예전이랑은 차원이 달라요. 어설프게 주식 같은 거 건드리지 말고 그냥 이 동네 다시 들어오려고요. 에휴, 뭐 하여튼... 고향 같은 이 동네가 결국 제 자리를 만들어주겠죠?
댓글7개
- 늠름한스라소니
진짜 금천구 무시하면 안 돼요.. 살기 너무 좋음.
- 서러운까치
저도 처음엔 비싸서 망설였는데 살다보니 이만한 동네가 없어서 그냥 눌러앉았어여.
- 강강민
재개발 확정만 되면 아마 더 난리 날 거예요. 지금도 늦지 않았다고 봅니다. 저도 이사 오고 나서 매일 아침이 행복하거든요. 빨리 좋은 매물 잡으시길 바래요...
- 나민연
진짜 후회 안 합니다. 사세요.
- 알맞은스라소니
독산동 분위기 요즘 장난 아님여 ㅋㅋ
- 젊은표범
팔고 나면 꼭 오르더라고요.. 마음 추스르시고 다시 화이팅임다!
- 뼈저린사슴
7억 중반이면 이제 시작인 듯여. 입지가 깡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