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젊은족제비
1개월 전

힐스테이트금정역 16억 호가와 전세 수요가 말해주는 직주근접의 힘

요즘 위례 트램 얘기로 시끌시끌하던데 사실 군포 토박이 입장에선 좀 생소하긴 합니다. 우리는 트램 같은 새로운 시도보다 당장 몸에 와닿는 급행이랑 GTX가 훨씬 중요하거든요. 힐스테이트금정역(주상복합) 34평형 매매 호가가 16억까지 나온다는 소식 들으셨죠. 2022년에 여기 처음 입주할 때만 해도 이 가격이 올까 싶었는데 말입니다. 원래 여기가 보령제약 공장 있던 자리라 옛날 생각하면 진짜 격세지감 그 자체예요. 근데 34평 전세 호가가 8.5억까지 붙는 거 보면 거품이라고만 할 수도 없습니다. 단순히 새 아파트라 좋은 게 아니라 서울 업무지구로 바로 꽂아주는 힘이 무서운 거죠. 1호선이랑 4호선 급행이 동시에 서는 자리가 수도권에 생각보다 몇 개 안 되거든요. 여기에 GTX-C 노선까지 예정되어 있으니 직장인들 입장선 여길 안 볼 수가 없죠. 저도 843세대 올라가는 거 보면서 군포의 중심축이 완전히 옮겨왔다는 걸 체감합니다. 비싸도 여기 살고 싶어 하는 대기 수요가 전세가에 그대로 녹아 있는 셈이에요. 29평형 전세도 7억까지 나오는 거 보면 전세 물량 잡기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가격만 보면 비싸다 싶어도 출퇴근 시간 30분 아끼는 가치가 그만큼 큰 거겠죠. 예전엔 금정역 하면 그냥 낡은 환승역 느낌이 강했는데 이젠 위상이 달라졌음. 구축들 리모델링 얘기 나올 때마다 이 주상복합이 기준점 역할을 확실히 해줍니다. 동네 변화를 수십 년째 지켜본 관찰자로서 말씀드리자면, 결국 직주근접 탄탄한 대장주는 하락장에서도 버티는 맷집이 남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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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조원훈
    1개월 전

    옛날 보령제약 부지 생각하면 진짜 천지개벽이네요. 16억 호가가 어색하지 않을 정도임.

  • 빨간삵
    1개월 전

    급행 타면 서울 금방이라 직장인들한테는 힐스테이트금정역만한 대안이 없긴 해요. 전세가도 받쳐주니까 매가도 안 빠지는 거죠.

  • 성별혜
    1개월 전

    GTX 뚫리면 지금보다 가치가 더 뛸까요? 지금도 충분히 비싸 보이는데 토박이님 말씀 들어보니 실거주 만족도는 최상인가 보네요. 저도 29평형 전세 알아보다가 매물 없어서 포기했거든요.

  • 알맞은사자
    1개월 전

    트램보다는 역시 정시성 확실한 전철 호재가 깡패죠. 군포 자부심 가질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