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박정기

신도림 디큐브 공사판 보니까... 국평 20억 시대 진짜 오겠네요

오늘 신도림 디큐브시티 앞을 지나다 보니 펜스 너머로 변화가 피부로 느껴지더군요. 백화점 빠지고 대수선 공사 들어간다더니 / 이제 진짜 업무지구로 바뀌는 게 실감 납니다. 5,000억 규모 자본이 투입된다길래 반신반의했는데 현장 돌아가는 꼴 보니 장난 아니네요. 이게 단순 리모델링이 아니라 고소득 직장인들 들어오는 오피스로 바뀌는 거라 파급력이 다를 겁니다. 결국 동네 체질이 베드타운에서 자족 도시로 완전히 재편되는 신호탄이죠. 이렇게 양질의 일자리가 들어오니까 주변 단지들 가격도 무섭게 반응하네요. 최근 대림 4차 84타입이 18억 8,000만 원 신고가 찍었다는 소식 듣고 거품 아니냐는 말도 많던데. 막상 저 같은 직주근접 따지는 직장인들 눈에는 이게 실거주 수요가 뒷받침된 결과로 보입니다. 야근하고 집 올 때 느끼는 그 안도감... 그 가치가 가격에 녹아든 거죠. 나중에 교통망까지 더 완성되면 여의도나 용산은 그냥 코앞이라 하방 경직성은 더 단단해질 겁니다. 뭐 하여튼, 신도림 국평 20억 시대가 이제는 단순한 기대감이 아니라 현실로 다가온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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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조서우

    신도림은 역시 교통이 깡패네요. 직장인한테 이만한 곳 없습니다.

  • 즐거운곰

    동아 2차 사려다가 놓쳤는데 후회되네요. 뭐 하여튼 신도림은 이제 넘사벽 되는 듯...

  • 성실한가재

    어제 산책하며 봤는데 펜스 위용이 대단하더라고요. 백화점 없어진 건 아쉽지만 오피스 들어오는 게 큰 호재죠. 대림 4차 가격 보고 손 떨렸는데... 하긴 여긴 떨어질 이유가 없네요. 직주근접 만족도 생각하면 돈값 하는 동네라고 봅니다.

  • 이재재

    디큐브 오피스 들어오면 점심시간 풍경도 달라질 듯요. 고소득 수요 유입되면 주변 상권도 더 좋아지겠죠.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