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활발한닭

50대 갈아타기, 대출 무서워도 신도림 대림 가는 이유

오류동 삼천리 32평 6.9억에 정리하고 신도림 대림 2차로 갈아타려는 분들 고민이 많을 듯여. 저도 수십 년 이 바닥에서 매매해봤지만 50대 넘어서 다시 몇 억씩 대출 일으키는 게 사실 심리적으로 보통 힘든 일이 아님. 하지만 이번에 신도림 대림 2차가 14.65억 신고가 경신하는 걸 현장에서 보면서 다시금 깨달은 게 있는데여 결국 상급지 입지 좋은 놈은 규제가 아무리 왔다 갔다 해도 결국 지 갈 길 간다는 거임. 지금은 늘어난 대출 원리금이 무거워서 밤마다 천장 보며 잠이 안 오겠지만 결국은 집이 일하는 속도가 우리 같은 월급쟁이 소득보다 훨씬 빠르다는 게 제 수십 년 투자 경험임. 과거 구로구 개발 역사나 재건축 경과만 쭉 훑어봐도 답은 이미 명확하게 나와 있어요. 처음 신도림 들어올 때 다들 비싸다고 미쳤다고 했어도 결국 엉덩이 무겁게 장기 보유한 사람들만 마지막에 웃었어. 지금 당장 대출 원리금 갚는 게 숨 가빠도 상급지는 하락기에 버티는 힘이 하급지랑은 차원이 다름. 정년까지 따박따박 근로 소득 들어올 때 몸테크로 이 악물고 버티는 게 노후 자산 가치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전략임. 나중에 은퇴할 때 평수 줄여서 가면 그게 다 든든한 현금 흐름 되는 거니까, 확실한 핵심 지역 입성한 거에 자부심 갖고 너무 불안해하지 마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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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 홍용라

    맞는 말씀입니다. 결국 입지가 깡패죠.

  • 명랑한박쥐

    50대에 대출 무섭긴 한데 안 하면 뒤처지는 기분... 경험담 들으니 좀 위안이 되네요.

  • 한결같은삵

    저도 작년에 오류동 정리하고 신도림 왔는데여. 처음엔 대출 이자 때문에 숨이 막히더라고요. 근데 신고가 찍히는 거 보니까 마음이 싹 풀림. 베테랑님 말씀대로 시간이 다 해결해줄 거라 믿고 버티는 중입니다.

  • 예쁜삵

    신도림 대림 2차 14.6억이면 진짜 많이 오르긴 했네요. 대단함.

  • 김재오

    결국은 몸테크가 답임. 나이 먹어도 입지는 포기 못 함.

  • 박미솔

    장기 보유가 답이라는 말, 가슴에 새기고 갑니다. 역시 고수심.

  • 천재건

    요즘 같은 때가 진짜 갈아타기 적기인 듯여. 어설픈 데 여러 채보다 똘똘한 한 채가 결국 이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