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우성2차 타원형 설계 보고 걱정부터 앞서네요 (인허가 리스크)
자양우성2차 타원형 설계안 돌고나서 동네 엄마들 사이에서 난리가 났더라구요. 애들 학원 버스 기다리면서 그 얘기만 하길래 저도 남편이랑 한참 들여다봤어요. 설계가 타원형 주상복합이라는데 조감도만 보면 무슨 외국 아파트 같이 너무 화려하고 예뻐서 눈이 가긴 하네요. 저희 애도 이런 집 살면 좋겠다고 난리인데 사실 저는 집 예쁜 것보다 사업이 빨리 되서 학교 다니기 편한 게 우선이거든요. 근데 이게... 과연 구청에서 그대로 통과시켜줄까 하는 걱정이 앞서네요. 자양4동 A구역 쪽 봐도 이마트24 있는 상가랑 이면도로가 사업 대상에서 쏙 빠지면서 병목현상 생긴다고 시끄럽잖아요. 설계만 멋지게 뽑아놓고 정작 인허가 단계에서 구역이 잘려나가거나 층수 깎이면 조합원들만 피해 보는 거 한순간이더라고요. 시공사가 화려한 그림 들고 와서 꼬실 때일수록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하는데 다들 겉모습만 보시는 것 같아 답답하네요. 에휴, 뭐 하여튼 저는 설계도 설계지만 인허가 가능성이랑 사업성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매물이없네요 지금은. 우리 가족 이사 계획 세우면서도 계속 얘기하는건데 겉만 번지르르한 설계보다는 인허가 리스크 없는게 최고예요. 결국 실현 가능한 설계인지 따져보는 게 자녀 교육 환경 지키는 가장 빠른 길인 것 같네요.
댓글6개
- 김민영
애들 학원 보내는 엄마 입장에서 학교 가까운 게 최고인데 설계 때문에 늦어지면 진짜 화날 것 같아요.
- 한결같은독수리
자양4동 A구역 병목 얘기 들으니까 남 일 같지가 않네요... 조감도만 믿고 있다가 나중에 구역 제외되면 누가 책임지나요 ㅠㅠ
- 아픈말
저희 남편도 설계안 보더니 수익성 타령만 하던데 저는 애들 키우기 좋은 환경이 먼저거든요. 타원형이고 뭐고 공사비 올라가고 인허가 늦어지면 그게 다 짐이죠 뭐... 시공사들은 일단 수주하고 보자는 식이라... 조합원들이 공부 많이 해야 돼는 세상이네요 참.
- 성실한산양
이마트24 쪽 빠진 거 진짜 타격 크던데 우성2차도 조심해야겠어요.
- 희망찬황새
뭐 하여튼 인허가가 제일 무서운 건데 다들 조감도에만 정신 팔린 듯요.
- 노기규
맞아요... 집 예쁜 것도 좋지만 자녀 교육 생각하면 하루라도 빨리 새집 들어가는 게 장땡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