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_신도시
김세주
광교호수마을호반써밋 전세 이중가격 격차를 보는 시선?
광교호수마을호반써밋 전세 시세 확인하다가 흥미로운 데이터를 발견했습니다. 최근 8월 실거래를 보니 34평형 갱신 계약이 3억 5,205만원에 체결됐더군요. 그런데 바로 일주일 전 33평형 신규 전세는 7억 5,000만원에 거래가 됐습니다. 동일한 단지 내에서 전세 가격이 두 배 넘게 벌어지는 이 상황이 과연 정상적인 흐름일까요? 아무래도 갱신권을 사용하며 시세 상승분을 반영하지 못한 계약과, 현재 하동 일대의 실거주 수요가 맞물린 신규가가 극단적으로 충돌하는 모습입니다. 임차인 입장에서는 3억대에 거주하다가 갑자기 7억대 시세를 마주하면 주거 비용 부담이 급격히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향후 금리 인하 시점과 맞물려 전세 수요가 더 몰린다면 이 이중가격의 간극은 당분간 좁혀지기 어려워 보이네요. 실제로 현재 33평 매매 호가가 14억에서 16.5억 수준이라 전세가율 자체는 아직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다만 2년 뒤 갱신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에 이 4억원에 가까운 차액을 세입자가 어떻게 감당하느냐가 관건이겠군요. 아무리 입지가 좋아도 자금 계획이 꼬이면 참 난감해지는 법이죠. 추후 전세 대출 규제가 어떤 방향으로 흐르느냐에 따라 이 격차를 메울 수 있는 분들의 희비가 갈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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