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늠름한벌새

연봉 꽤 되는데 신림동 구축 샀습니다. 가성비는 최고인 듯여

연봉은 꽤 되는데 이번에 큰맘 먹고 신림동 구축 하나 잡았습니다. 주변에선 영끌해서 상급지 가라는데 전 출퇴근 1시간 넘으면 건강 망가진다는 주의라 직장 가까운 게 제일임. 여의도 출퇴근이라 신림선 타면 금방인데, 야근하고 택시 타도 부담 없는 거리라 만족도 최상임. 진짜 그래요. 나도 처음에는 헷갈렸어. 근데 제가 산 라이프아파트가 평당가 2,331만 원으로 이 근처에서 거의 제일 저렴하더라고요. 돈이 좀 남아서 이게 잘한 건가 싶다가도 통장 잔고 보면 든든함. 신림건영4차 같은 역세권 단지도 서원역 도보 4분이라 고민했는데 여긴 가성비가 압도적임. 대출 턱밑까지 받으면 회식 때 소고기도 못 먹고 눈치 봐야 하잖음? 전 그냥 실속 챙기고 남는 돈으로 맛있는 거 먹으면서 살기로 했음여. 결국 남들 시선보다 내 몸 편하고 직장 가까운 게 최고라는 결론임. 이직해도 서울 안이면 어디든 커버 되니까 발 뻗고 편하게 자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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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 둥근물개

    잘하셨음. 무리해서 영끌하면 회사에서 욕먹어도 못 그만두고 병남여.

  • 늦은삵

    저도 신림선 라인 보는데 직주근접이 깡패긴 하죠. 출퇴근 짧아야 퇴근하고 운동이라도 합니다.

  • 안타까운곰

    평당가 2,331이면 서울에서 진짜 꿀 매물 잡으셨네요. 보통 그 돈 남으면 주식으로 굴리는 게 나을 수도 있어요. 요즘 같은 금리에는 대출 이자 내는 것보다 현금 들고 있는 게 심리적으로 훨씬 편안합니다. 나중에 갈아타기 할 때도 그 현금이 큰 힘이 될 거예요.

  • 빨간두더지

    신림건영4차 서원역 초역세권이라 탐났는데 가성비는 라이프가 갑인 듯.

  • 김별정

    직장 가까운 게 최고임. 저도 예전에 왕복 3시간 다니다가 병원비가 더 나왔음.

  • 아쉬운강아지

    축하드립니다! 실속 챙기는 게 진짜 고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