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구축 계속 들고 가는 게 맞을까요
에휴, 요즘 부동산 흐름 보면 이제 옛날 같은 불패 신화는 진짜 끝났다고 봅니다. 월급쟁이로 빡빡하게 모아서 관악구에 집 한 채 마련했는데, 솔직히 요즘 주식이나 코인 날아가는 거 보면 배가 좀 아프기도 하네요. 30대 직장인이라 이제 자산 좀 굴려보나 했더니 아내가 둘째 임신까지 해서 마음이 더 급해집니다. 뭐 하여튼 지금 가진 구축이 과연 내 노후를 책임져줄까 하는 의문이 매일 밤 머릿속을 떠나질 않아요. 신림동 현대성우 59타입이 올해 3월에 6억 5,500만 원 찍혔는데... 1998년에 지은 아파트라 그런지 시세가 영 힘을 못 쓰더라고요. 대출 이자 감당하느니 그냥 전세 살면서 현금 굴리는 게 훨씬 이득인 구간입니다. 2호선 봉천역이랑 신림역 가깝다고 해봐야 연식 오래되면 수선비만 줄줄 새고 답 안 나와요. 라이프아파트 같은 저가형 단지도 59타입이 4억 9천 대에 거래되는 거 보니 이 동네 구축은 이제 한계입니다. 차라리 이걸 정리하고 미국 주식이나 비트코인으로 돌리는 게 수익률 면에서 훨씬 유리하다고 봅니다. 직장 생활하는 동안 확실한 상급지로 갈아타지 못하면 평생 제자리걸음일 수밖에 없어요. 구축 붙잡고 전전긍긍하며 시간 낭비하지 말고, 포트폴리오 다변화해서 기회 잡는 게 무조건 정답입니다.
댓글7개
- 날랜올빼미
공감합니다. 저도 관악구 살지만 여기는 진짜 실거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 같아요.
- 보드라운바다거북
요즘 누가 구축 아파트에 목매나요... 다들 코인이나 미장으로 갈아타서 돈 복사 중인데 말이죠.
- 잘생긴곰
글쓴이님 계산 잘하셔야 합니다. 대출 이자랑 기회비용 따져보면 지금 매도가 맞을 수도 있어요. 둘째까지 태어나면 돈 들어갈 데 더 많아질 텐데 현금 흐름 확보가 우선 아닐까요? 저도 비슷한 고민 하다가 결국 정리하고 상급지 전세로 들어갔습니다.
- 김나나
현대성우 살기엔 좋은데 투자 가치는 글쎄요... 90년대생 아파트들의 한계죠.
- 성실한홍학
에휴 진짜 월급만으론 답이 안 나오네요. 뭐 하여튼 힘내세요.
- 김혁윤
라이프아파트 4억대면 진짜 많이 안 오르긴 했네요. 관악구는 역시 신축 아니면 노답인 듯.
- 이은종
결단력 있으시네요! 저도 이번에 전세 만료되면 구축 매수는 안 하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