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이세강
1개월 전

압구정 한양 60억 세금 폭탄 소식에 30대인 저도 밤잠 설치네요

간만에 돌아왔습니다. 요동치는 금리와 세금 정책 속에서 제 아들에게 해준 이야기를 공유해 봅니다. 압구정 한양 60억 넘는 비거주 1주택자분들 세금 우려하는 거 보니까 남 일이 아니에요. 저희 부모님은 그 돈이면 그냥 편하게 살지 왜 사서 고생이냐고 반대하시는데, 저는 생각이 다르거든요. 실제로 압구정 신현대나 구현대 평당가가 1.8억 수준까지 올라온 걸 보면, 단순히 투기가 아니라 자산의 층위 자체가 달라졌다는 게 체감돼서 더 설레면서도 솔직히 무섭습니다. 여기에 한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2.5%에서 4.31%까지 튀어버리니 심장이 덜컥 내려앉더라고요. 대출 비중 높인 저희 같은 30대 직장인한테는 이게 진짜 실질적인 위협이죠. 이전 청약 때도 금리 무서워서 주저하다가 놓친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더 독하게 엑셀 두드리며 전략을 다듬고는 있지만요. 잘못된 정보면 알려주세여, 국채 금리 오르면 주담대 상단도 조만간 더 열리는 거 맞을걸요? 사실 예전에 이 카페에서 청약 조언받고 큰 용기 얻었던 기억이 있어서 다시 왔습니다. 세금이니 금리니 세상이 요지경이라도 결국 내 집 하나는 앵커처럼 꽉 잡고 있어야 한다는 확신은 변함없거든요. 불안함에 선동돼서 포기하기보다는, 비교우위를 어디서 찾을지 고민하는 게 제가 할 일 같습니다. 결국 자산의 양극화보다 무서운 건 '난 안 될 거야'라고 생각하는 사고의 양극화인 것 같아요. 남들 세금 걱정할 때 저는 제 루틴 지키면서 체력부터 기르려고요. 운동하고 머리 맑게 해서 이 파고를 넘을 다짐입니다. 강남 하이엔드 리그가 재편되는 이 시기를 절대 놓치지 않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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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탐스러운판다
    1개월 전

    국채 금리 4.31%는 진짜 선 넘었죠... 저도 등기 치려다 손 떨려서 일단 관망 중입니다 ㅜㅜ

  • 모하오
    1개월 전

    60억 주택 세금 걱정은 부자들 얘기 같지만 결국 그 화살이 중산층한테 돌아오는 게 자본주의 생리더라고요. 글쓴이님 다짐 응원합니다!

  • 김안준
    1개월 전

    압구정은 진짜 다른 세상이네요. 신현대 평당가 들을 때마다 현타 오지만 말씀하신 대로 사고의 양극화에 빠지지 않는 게 제일 중요한 듯함. 좋은 기운 받아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