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보드라운개구리
압구정 5구역 현수막에 DL 이름이 왜 없나 했더니..
오늘 압구정 5구역 산책 하다가 현수막 봤는데 진짜 기이하긴 하네요. 회사 이름인 DL이앤씨는 쏙 빠지고 아크로만 엄청 크게 써놨음. 이게 보니까 공사비 1,139만 원에 LTV 150%라는 말도 안 돼는 조건을 던졌더라고요. 돈 빌려주는 조건이 워낙 세서 그런지 회사 이름보다 브랜드로 승부 보려는 모양임. 근데 현대는 갤러리아랑 손잡고 단지 이름까지 제안하면서 완전 정반대 전략으로 가고 있네요. 사실 우리 동네 집값 오르는 거 보면 뿌듯하긴 한데 이런 수주전 보면 무서워요. 작년에 비해서 공사비가 진짜 많이 오르긴 함. 조건이 너무 좋으면 나중에 딴소리 나올까 봐 걱정되기도 하구여. 성남 상대원 2구역도 결국 계약 해지까지 갔다는데 남 일이 아닌 듯여. 결국 아파트는 브랜드라는 가면이 아니라 짓는 놈이 누구냐가 젤 중요함 ㄹㅇ.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건설사 실체를 제대로 보고 결정해야 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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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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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용욱
ㄹㅇ 브랜드만 보고 찍었다가 나중에 공사비로 뒤통수 맞으면 답도없음 ㅋㅋ
- 새로운참새
상대원 2구역 해지된 거 보면 진짜 무섭긴 하더라구요. 조건이 너무 파격적이면 일단 의심부터 하게 됨.
- 정혁하
요즘 압구정 분위기 장난 아니긴 하네요. 매일 산책할 때마다 현수막 바뀌는 거 보면 이 동네가 대우받는 게 느껴져서 기분은 좋은데, 막상 우리 집 일이라고 생각하면 건설사 맷집부터 따져볼 듯여. 결국 돈 문제로 싸우다 멈추면 조합원만 손해임.
- 정도다
현대는 갤러리아랑 MOU 맺었다고 하던데 그게 더 압구정 느낌 나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