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분 토론 보고 잠이 안 오네요... 갈아타기 해야할듯여
어제 100분 토론 보면서 진짜 많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한쪽은 정의를 말하고 한쪽은 시장 원리를 말하는데, 에휴... 솔직히 무주택자 분들이나 저 같은 갈아타기 희망자들은 가슴만 답답해지는 시간이었네요. 결국 시장은 정책이나 구호보다 숫자로 먼저 움직이고 있었어요. 인천 십정동 힐스테이트 부평 같은 곳도 이제 월세가 200만 원까지 올라왔다는데 정말 충격이었음. 보증금 3천에 월 200이라니, 경기도 외곽 주거비가 이 정도면 서민들 숨통이 조여오는게 현실이죠. 그런데 외곽 임대료가 저렇게 버텨주니까 상급지는 아예 하늘로 날아가고 있더군요. 압구정동 신현대 35평형이 70억에 거래됐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평당 2억이라는데 이게 말이나 돼나요. 진짜 다른 세상 얘기 같으면서도 나만 뒤처지는 것 같아 너무 불안해졌습니다. 매물이없네요 소리 들릴 때마다 심장이 덜컥 내려앉아요. 이런 양극화가 수치로 딱 찍히니까 남편이랑 밤새 싸우면서도 갈아타기 자금 계획을 다시 세우게 되네요. 처음엔 강남은 꿈도 못 꿀 목표라고 생각했는데여, 우리 집 가격도 현실적으로 파악해보니 아주 불가능한 건 아니라는 기대감도 조금씩 생기고요. 물론 대출 이자 생각하면 잠이 안 오지만 더 늦으면 영영 기회가 없을 것 같아서 결정 기준을 더 구체화해보려고 함. 결국 남의 리그 부러워만 할 게 아니라 내 자산 수준에서 갈 수 있는 최선의 상급지를 찾는 게 정답인 듯여. 갈아타기 성공하신 분들, 혹시 무리해서 옮기고 나서 후회하신 적은 없으신지 솔직히 궁금합니다. 이번에는 진짜 결정해야할것같은데 가족들이랑 의견 차이 좁히는 게 제일 숙제네요.
댓글4개
- 용감한사슴
압구정 70억은 진짜 현타오네요... 우린 언제쯤 저런데 가보나 에휴
- 따뜻한흰곰
부평 월세 200이면 서울 신축 전세가 나을지도요. 결정하기 너무 힘들어서 머리 터질거같음.
- 김준재
저도 40대인데 갈아타기 고민만 3년째입니다. 남편은 지금 집도 충분하다는데 저는 불안해서 잠이 안와요. 상급지도 이제 손에 안 닿을까봐 무섭네요. 실행하신 분들 진짜 존경스럽습니다.
- 아픈족제비
에휴 뭐 하여튼... 결국 돈 있는 사람들이 더 버는 구조네요. 갈아타기 자금 계획부터 다시 짜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