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희망찬해달

e편한세상반월나노시티역 전세 4.5억 보고 갱신권 쓰기로 결정

오늘도 퇴근하고 단지 정문 들어오는데 은은한 조명이랑 조경이 너무 예뻐서 한참을 쳐다봤네요. 2017년에 입주해서 벌써 시간이 꽤 흘렀는데도 여전히 관리가 잘 돼있어서 들어올 때마다 참 행복해요. 요즘 전세가 어떻게 돌아가나 궁금해서 손품 좀 팔아봤는데 시세가 꽤 단단해졌더라고요. 9월 8일에 30평 신규 전세가 4억 5,000만원에 계약된 거 보셨나요? 호가도 4.75억원 전후로 형성돼있어서 확실히 예전보다 전세 구하기가 만만치 않아진 게 느껴져요. 다행히 9월 5일에 30평 갱신권 쓰신 분은 3억 7,200만원에 하셨던데 신규랑 차이가 꽤 나죠. 신규로 들어오려면 8,000만원 가까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 지금 살고 있는 분들은 갱신권이 답이겠더라고요. 저도 처음엔 이사 갈까 고민도 했지만 이 동네만큼 아늑하고 편한 곳 찾기가 정말 쉽지 않네요. 주차도 세대당 1.22대라 늦은 밤 아니면 큰 불편 없고 단지 안 산책로도 너무 소중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번에 고민 끝에 그냥 갱신권 쓰고 우리 e편한세상반월나노시티역에 더 머물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여기 살면서 누리는 이 소소한 저녁의 행복을 포기할 수가 없겠더라구요. 대출 금리가 여기서 더 오르지 않는다면 갱신이 무조건 이득이겠지만, 추가 자금 마련이 아예 불가능한 분들에게는 지금의 신규 호가가 상당한 압박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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