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게으른흰곰
1개월 전

병점 국평 10억 시대인데 다주택자 규제는 여전하네요

삼성전자가 다음 달부터 무주택 직원들한테 최대 5억원을 연 1.5%로 빌려준다는 소식 들으셨죠. 사내대출 조건이 워낙 파격적이라 그런지 화성 쪽 분위기가 요새 심상치 않더라고요. 안 그래도 애들 키우기 좋은 대단지 찾는 엄마들 사이에서 화성사업소 인근 아파트들이 다시 입에 오르내리고 있어요. 특히 동탄이랑 가까운 병점 쪽은 국평 시세가 벌써 10억에 육박했다는 이야기가 들려요. 병점역아이파크캐슬 같은 1,500세대 넘는 대단지들은 커뮤니티도 워낙 잘 되어 있잖아요. 수영장 있는 신축 대단지 위주로 실거주 가치가 재평가되면서 중급지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다지는 느낌이랄까요.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10억대 실거주 수요가 탄탄하게 받쳐주는데도 다주택자 규제 때문에 시장이 꽉 막혀 있다는 거예요. 취득세나 보유세 무서워서 투자자들이 못 들어오니까 가격 상승 폭이 딱 실거주 선에서만 갇혀 있는 느낌이거든요. 5억 저리 대출 끼고 들어오려는 실수요는 넘치는데 거래를 터줄 매수세가 부족하니 답답한 노릇이죠. 결국 상급지 쏠림을 막으려면 이런 중하급지들도 다주택자들이 들어와서 거래가 좀 돌아야 한다고 봐요. 그래야 지역별 자산 격차도 자연스럽게 해소되고 시장이 정상화되지 않을까요. 실수요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한 만큼 이제는 규제 완화를 통해 시장의 숨통을 틔워줄 때가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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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작은고래
    1개월 전

    삼전 대출 5억이면 병점 10억은 하방 지지선이 아주 탄탄해진 셈이죠. 실거주 입장에서는 이만한 데가 없어요.

  • 빨간산양
    1개월 전

    글쎄요. 병점 10억이 정상적인 가격인지 아직은 의문이 드네요. 다주택자 규제 풀리면 오히려 상급지로 더 몰리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