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작은돌고래
1개월 전

동탄 규제에 병점역아이파크캐슬 9억 안착, 봉담까지 불붙는 건 시간문제

아침에 복덕방 형님이랑 통화하는데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더라고요. 동탄이 규제지역으로 묶였다는 소식 들리자마자 전화기가 불이 난다는데 결국 우리가 예전에 겪었던 그 그림이 다시 그려지는 모양입니다. 동탄 묶이면 돈이 갈 데가 뻔하잖아요. 당장 옆동네 병점부터 들썩이는 게 제 눈엔 딱 보이거든요. 규제라는 게 참 묘해서 누른다고 눌리는 게 아니라 오히려 그 옆으로 물길을 터주는 꼴이 돼버리니까요. 사실 병점이 예전엔 동탄에 밀려서 기 좀 못 펴고 살았죠. 근데 여긴 이미 전철망이 짱짱하게 깔려 있는 동네잖아요. 동탄역 접근성 따지던 사람들이 이제는 실속 챙겨서 전철 있고 살기 편한 병점으로 눈을 돌리는 게 당연한 수순입니다. 실제로 병점역아이파크캐슬 같은 대장주들 호가 움직이는 거 보니까 벌써 9억 선에서 버티면서 위를 보는 눈치더라고요. 이게 규제 때문에 매물이 잠기니까 생기는 전형적인 현상인데 사는 사람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줄어드니 마음이 급해질 수밖에 없어요. 병점이 이렇게 치고 나가면 그 온기가 가만히 있겠냐고요. 봉담 쪽도 저평가 소리 나오면서 슬슬 입질이 오겠죠. 거긴 체급 차이는 좀 있어도 가격 메리트가 확실하니까 자본 부족한 젊은 친구들이나 투자자들이 다음 타자로 노릴 게 뻔합니다. 결국 세금이랑 규제로 시장을 이겨보겠다는 생각 자체가 우리 같은 토박이들 눈에는 참 순진해 보이기까지 하네요. 누더기 정책 나올 때마다 입지 좋은 놈들 몸값만 더 귀해졌던 걸 우리는 이미 수십 번도 더 넘게 봐왔지 않습니까. 이번에도 결국 똘똘한 놈들이 승리하는 장세로 갈 겁니다. 동탄 대체재로 병점이 확실히 자리 잡고 봉담까지 키 맞추기 들어가는 이 흐름을 부정하기는 어렵네요. 저는 이번에도 시장의 생리를 믿고 묵묵히 버텨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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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보드라운올빼미
    1개월 전

    동탄 묶이니까 병점이 진짜 수혜주네요. 전철 입지는 역시 무시 못함.

  • 게으른갈매기
    1개월 전

    옛날에 병점 논밭일 때 생각하면 진짜 상전벽해네요. 9억이 우스운 게 아님.

  • 김루건
    1개월 전

    글쎄요 병점 9억이면 차라리 동탄 급매 잡는 게 낫지 않나요? 취득세 중과만 아니면...

    줄기찬여우
    1개월 전

    윗분 말씀도 일리는 있는데 다주택자는 취득세 12% 맞으면 답 안 나옵니다. 그래서 병점이나 봉담 비규제 찾는 수요가 계속 붙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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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명경
    1개월 전

    봉담도 저평가라기엔 요새 분양가 보면 무섭더라고요. 그래도 병점 오르면 따라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