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큰치타

e편한세상감일 전세 갱신가와 신규가 격차를 보며 드는 생각

최근 e편한세상감일 전세 계약 건들을 보면서 자금 계획을 다시 점검해보고 있습니다. 얼마 전 30평형에서 7억 2,000만원에 갱신 계약이 체결된 사례가 나왔더군요. 날짜를 보니 9월 초인데, 임차인 입장에서는 일단 안도할 만한 수준인 것 같습니다. 다만 비슷한 시기 33평형 신규 전세가 7억 9,000만원에 나간 점은 눈여겨봐야 합니다. 갱신가와 신규가 사이에 7,000만원 정도의 격차가 이미 벌어져 있는 셈이니까요. 결국 2년 뒤에 갱신권을 다 쓰고 나면 이 간극을 메워야 한다는 뜻이겠죠. 지금 7억 초반에 사시는 분들도 다음 계약 때는 최소 8억 가까운 자금을 준비해야 할지 모릅니다. 물론 감일지구가 입지적으로 안정권이라 거주 만족도는 높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등기부상 채권최고액이나 본인의 대출 상한선을 미리 확인해두지 않으면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계약서 쓰기 전에 관리비 체납 여부나 수선유지비 정산 같은 디테일도 꼭 챙기시고요. 단순히 '남들 다 갱신하니까 나도 하겠지'라는 생각은 리스크가 있어 보입니다. 준공된 지 이제 5년 차로 접어드는 만큼 시설 노후는 걱정 없겠지만, 자금 흐름만큼은 보수적으로 잡고 가시는 게 맞지 않나 싶네요. 저도 기억이 좀 가물가물한데, 아마 이 단지 주차 대수가 1.4대 정도였을 겁니다. 주차 스트레스는 덜하겠지만, 돈 문제는 또 다른 영역이라 늘 신중해질 수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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