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단아한생쥐
9호선 102억 삭감 보니 구하남 정비사업 몸테크 끝이 보입니다?
하남에서 9호선 하나 믿고 정비사업이나 구축 버티시는 분들, 이제는 정말 냉정하게 현실을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최근 경기도가 9호선 하남 연장 관련 예산 102억 원을 전액 감액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리스크를 다시 계산해보니 상황이 꽤 엄중하네요. 강동하남남양주선 2·5공구 수의계약까지 미결정되면서 2031년 개통은 사실상 물 건너갔다고 보는 게 합리적인 시뮬레이션일 겁니다. 지하철 지연을 보완해줄 시 재정이라도 넉넉하면 모르겠는데, 이미 5호선 운영 적자에 시 전체가 예산 부족으로 매년 적자가 심각한 형편이지요. 결국 인프라 개선 없는 공사비 상승분은 고스란히 조합원 분담금으로 전가될 텐데, 프리미엄 없는 분담금 폭탄을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입주 시점에 지하철도 없는 '무늬만 신축'이 될 리스크를 따져본다면, 지금 하남 원도심 정비구역을 붙들고 있는 게 과연 합당한 결단일까요? 지가 상승 속도가 공사비와 금융 비용을 압도할 확신이 없다면, 낡은 주거지에 묶여 있는 시간 자체가 가장 큰 매몰비용이 될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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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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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강원
구하남 쪽은 진짜 9호선이 생명줄인데 예산 삭감 소식 듣고 저도 머리가 하얘지더라고요. 분담금 생각하면 지금이라도 털어야 하나 싶음.
- 채기정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접근하시는 게 맞습니다. 5호선 적자 때문에 시에서 추가로 정비사업 지원해줄 여력도 아마 없을걸요? 제가 착각한 게 아니라면 하남시 곳간이 생각보다 많이 비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