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날카로운독수리
1개월 전

9호선 하남 연장 2년 지연 우려와 공사비 증액의 상관관계

결국 9호선 하남 연장선 2031년 개통은 사실상 물 건너가는 분위기네요. 최근 경기도지사가 공사비 현실화 대책을 촉구하는 서한까지 보낸 걸 보니 상황이 꽤 급박해 보입니다. 하남 신도시 분들 사이에서 지연 불안감이 왜 이렇게 높은지 데이터로 따져봤거든요. 지금 같은 분위기면 자금 계획이랑 갈아타기 타이밍을 다들 보수적으로 잡으셔야 할 듯합니다. 근본적인 원인을 보면 2공구 같은 구간의 시공 난도가 워낙 높다는 점이 큽니다. 한강 하저를 통과해야 하는데 지금 책정된 공사비로는 건설사가 들어올 메리트가 전혀 없거든요. 벌써 네 차례나 유찰된 이유도 결국 자재비랑 인건비 상승분이 사업비에 반영 안 됐기 때문입니다. 이윤이 안 남는 장사에 리스크까지 큰데 어느 시공사가 선뜻 나서겠습니까. 상황이 이렇다 보니 경기도에서도 1·2·5공구를 수의계약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죠. 문제는 이런 행정 절차를 다시 밟는 데 들어가는 시간입니다. 현장에서는 당초 목표보다 최소 2년 이상 지연될 거라는 우려가 지배적이더라구요. 그럼 2033년 이후에나 개통한다는 건데, 하남 교통망 완성만 보고 들어오신 분들 계산이 복잡해질 수밖에요. 결국 공사비 현실화가 실질적인 예산 증액으로 이어져서 시공사를 빨리 잡는 게 관건입니다. 정부랑 협의해서 총사업비를 올리지 않으면 수의계약으로 돌려도 또 유찰될 가능성이 높거든요. 예산 증액이 확정되어야만 지연된 공기를 그나마 만회하고 2031년 약속을 지킬 수 있을 겁니다. 지금 이 조건이면 저는 일단 개통 시점을 넉넉히 잡고 대응하는 게 합리적이라 판단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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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정형하
    1개월 전

    공사비 안 올리면 수의계약 한다고 해도 메이저 건설사들 안 들어올 겁니다. 지금 자재비가 얼만데 예타 때 금액으로 맞추라는 건 사업 접으라는 소리죠.

    총명한강아지
    1개월 전

    글쎄요, 공사비 무작정 올리면 나중에 사업성 재검토 들어가서 아예 엎어질 수도 있어요. 법적으로 총사업비 20% 이상 증가하면 예타 다시 해야 할 텐데 그게 더 리스크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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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수한박쥐
    1개월 전

    2031년 개통 믿고 하남 들어왔는데 2년 더 밀리면 진짜 막막하네요. 지자체에서 더 강력하게 나서야 하는 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