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고마운생쥐

힐스테이트포웰시티 15.4억 거래 보고 고민 깊어지는 밤

저녁에 감이동 한 바퀴 돌면서 단지 불 켜진 거 보는데 마음이 참 복잡하더라고요. 힐스테이트포웰시티 29평 7층이 지난 9월 7일에 15억 4,300만원에 거래됐네요. 불과 두 달 전인 7월에 16억 넘게 거래된 걸 보고는 기회를 놓쳤나 싶어 잠도 안 왔거든요. 최근 실거래가 고점 대비 4% 정도 낮은 수준이라니까, 이게 눌림목인 건지 아니면 조정의 시작인 건지 판단이 잘 안 서서 한참을 서성였습니다. 입주 5년 10개월 정도 된 단지라 그런지 커뮤니티나 분위기는 다 잡혀서 정말 살고 싶긴 하네요. 작년 저점인 13억 때 용기를 못 냈던 제 자신이 참 밉다가도, 지금이라도 이 정도 흐름에서 결단하는 게 맞나 싶어 손가락만 만지작거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번 거래가 기준점이 되어주니까 이제는 실행할 준비가 된 것 같아요. 목표로 했던 가격대에서 더 멀어지기 전에 이번만큼은 제때 결단을 내려보려고 합니다. 갈아타기 하고 나서 혹시 집값이 조금이라도 빠져서 마음고생하신 분 계신가요? 직장이랑 거리 생각하면 최선인데, 취득세까지 생각하면 이 결정이 참 무겁게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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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싱그러운나비

    저도 그 단지 보고 있는데 29평은 확실히 실거주 만족도가 높다더군요. 15억 중반이면 예전 불장 생각하면 선방한 가격 같아요.

  • 서러운말

    갈아타기 후회는 잠깐이지만 안 하고 놓친 후회는 평생 가더라고요. 실거주 한 채는 용기 내시는 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