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김나아
2개월 전

하남 B구역 승인 떴는데 꿈동산신안 갈아타기 승부처일까요?

오전 내내 비 맞으면서 덕풍동 골목길 걷다가 하남 B구역 추진위 승인 축하 플래카드랑 눈이 딱 마주쳤네요. 송성수 위원장님 이름 석 자 박힌 거 보니까 드디어 구도심도 시동을 거나 싶어 가슴이 막 뛰더라고요. 사실 하남 E구역 일반분양 비율이 55%나 된다는 소식 듣고 이쪽 사업성이 진짜 장난 아니구나 싶었거든요. B구역도 이제 추진위 떴으니 속도전일 텐데, 낡은 연립 사이로 미래의 신축 단지가 겹쳐 보여서 한참을 서 있었습니다. 옆동네 미사강변아란티움 34평이 12.7억 찍었다는 뉴스까지 들리니까 제 마음은 이미 갈아타기 완룐데 몸은왜 아직 여기 있는지 모르겠음. 이번엔 진짜 신중하게 따져보겠다고 엑셀까지 켰는데 하남자이 46평 7.8억 찍은 거 보면 또 머릿속이 복잡해져요. 대형 평수 신저가 보니까 재개발 몸테크가 맞나 싶기도 하고, 기준 세우기가 세상에서 제일 힘든 것 같습니다. 결국 결정은 제가 해야 하는 거겠죠? 꿈동산신안 사시는 선배님이 재건축은 타이밍이라던데 전 오늘도 지도만 뚫어지게 보고 있네요. 이러다 또 남들 잔치하는 거 구경만 하는 프로 구경꾼 될까 봐 겁나는데... 저만 이런 거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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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김승도
    2개월 전

    진짜 공감돼요... 저도 맨날 지도만 보다가 하루 다 가네요.

  • 김태성
    2개월 전

    B구역 송성수 위원장님 추진력 좋다던데 믿고 가보시는 건 어떰?

  • 매운두더지
    2개월 전

    아란티움 12.7억 실거래 뜬 거 보니까 구도심 재개발이 확실히 가성비는 있어 보여요. 근데 몸테크 기간 버티는 게 보통 일이 아님. 애들 학원가 생각하면 에코타운 쪽도 나쁘지 않을 텐데 고민되시겠음.

  • 최종하
    2개월 전

    하남자이 신저가는 평수가 커서 그런 거 아닐까요? 너무 불안해하지 마세요.

  • 정석희
    2개월 전

    결정장애 오면 답 없죠. 그냥 눈 딱 감고 저지르는 게 최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