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서린도
1개월 전

하남 1주택 차등 과세가 부를 전세금 반환 대란과 매물 잠김

하남시 아파트값이 73주 연속으로 오르면서 시장이 뜨겁다지만, 현장에서 느끼는 전세 시장의 압박은 예전과는 결이 완전히 다릅니다. 제가 수십 년 투자하면서 별별 정책을 다 겪어봤는데, 이번 실거주 1주택 차등 과세는 비거주 소유주들에게 실거주를 강요하는 아주 강력한 족쇄가 될 거예요. 세금 혜택을 지키려는 집주인들이 너도나도 입주를 선택하면 어떻게 될까요? 하남 전세가는 이미 73주째 불기둥을 뿜고 있는데, 집주인 실거주 전환으로 매물까지 잠기면 세입자들은 정말 갈 곳이 없어집니다. 이게 단순한 수급 문제가 아니라 정책이 시장의 숨통을 조이는 형국이죠. 문제는 미사강변도시 19억 실거래가 논란처럼 시세가 요동쳐도, 정작 세입자에게 돌려줄 전세 보증금을 제때 마련할 집주인이 많지 않다는 점입니다. 자기가 살던 전세금을 빼서 준다 해도 대출 규제 때문에 계산이 안 맞거든요.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과거에도 이런 역전세 아닌 역전세 상황에서 사고가 꽤 터졌음. 결국 차등 과세를 피하려는 실거주 시도가 보증금 반환 불능과 매수 대기자들의 전세난이라는 이중고를 부를 겁니다. 돈을 못 구한 집주인이 급매를 던지거나 세입자와 분쟁이 생기는 연쇄 혼란이 불 보듯 뻔해요. 세제 개편이 세입자를 잡는 꼴이 되지 않을까 참 걱정입니다. 진짜 그래요. 현장 심리는 이미 얼어붙고 있어.

3

댓글
3개

  • 좋은꿀벌
    1개월 전

    집주인이 실거주 들어온다고 하면 세입자는 진짜 답 없습니다. 대출도 안 나오는데 어디로 가나요.

  • 재미있는갈매기
    1개월 전

    윗분 말씀에 공감함. 저도 하남에 하나 있는데 세금 때문에 입주해야 하나 계산기 두드려보니 답이 안 나오더라고요. 전세금 돌려줄 여력 있는 사람 별로 없어요.

    빠른흰곰
    1개월 전

    진짜 현장 모르는 소상공인 같은 정책이죠. 실거주하고 싶어서 하는 게 아니라 세금 때문에 쫓겨 들어가는 건데 그 과정에서 세입자만 죽어나는 꼴입니다. 저도 예전에 비슷한 경험 했는데 끔찍했음.

    답글 1개 펼치기
  • 외로운오리
    1개월 전

    글쎄요, 그래도 하남 정도 입지면 전세금 올려서라도 버티지 않을까요? 73주나 올랐는데 집주인들이 쉽게 던지지는 않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