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1주택자는 집값 상승보다 세금 폭탄이 더 무섭다
하남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로서 요즘 동네 돌아가는 꼴 보면 참 기분이 묘합니다. 73주 연속으로 집값이 불기둥이라는데, 이게 마냥 웃을 일이 아니더라고요. 최근 미사 84타입이 19억 찍었다는 뉴스 보셨나요? 사실 현장 나가보면 그 정도까진 아니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국가에서는 이런 최고가 기준으로 세금을 매기려고 드니까 문제입니다. 집 한 채 달랑 들고 여기서 평생 살아온 게 죄인가요? 이번에 발표된 실거주 1주택 차등 과세 정책은 진짜 선을 넘었죠. 풍산아이파크5단지 같은 곳도 33평이 12억을 찍으며 신고가를 냈는데, 오른 만큼 세금으로 다 뱉어내라니 징벌도 이런 징벌이 없습니다. 결국 세금 무서워서 이사도 못 가고 눌러앉아야 하는 상황인데, 이러면 하남에 매물은 더 마르고 가격만 왜곡되는 악순환만 반복될 겁니다. 숫자상으로는 자산이 늘어난 것처럼 보여도, 실제 주머니에서 나가는 세금 생각하면 1주택자들 한숨만 깊어지는 게 현실이에요. 예전엔 정 많은 동네였는데 이제는 세금 고지서 한 장에 민심이 흉흉해지니 안타깝네요. 우리 동네 들어오시려는 분들도 이런 세금 리스크는 꼭 따져보고 결정하셨으면 합니다.
댓글4개
- 노성주1개월 전
진짜 공감합니다. 우리 동네가 언제부터 이렇게 살벌한 곳이 됐는지 모르겠네요.
- 김현라1개월 전
미사 19억은 솔직히 좀 오버라고 봐요. 그걸 기준으로 과세하면 누가 버티나요?
보드라운개구리1개월 전윗분 말씀에 동의해요. 실거래가 하나 튀었다고 전체 세금을 올리는 건 말이 안 되죠.
답글 1개 펼치기 - 양준규1개월 전
토박이신가 보네요. 저도 하남 오래 살았는데 요즘처럼 집 한 채 있는 게 벌받는 느낌인 적은 처음입니다. 세금 때문에 주거 이동의 자유가 없어진 것 같아요.
- 손아한1개월 전
그래도 집값 오르는 게 안 오르는 것보단 낫지 않나요? 배부른 소리로 들릴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