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창우동 은행 37평 9억대 거래는 기회일까
숫자로 봤을 때 하남 창우동 분위기가 묘하게 흘러가는 것 같네요.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37평 14층 매물이 11억 원에 찍히면서 전고점을 제대로 두드리는 분위기였거든요. 근데 바로 이틀 뒤에 1층이긴 하지만 9억 8,000만 원 실거래가 올라왔습니다. 최고가 대비해서 11% 정도 빠진 수치라 이걸 조정으로 봐야 할지 고민이 좀 됐음. 아무래도 1층이라는 특수성이 있으니까 단지 전체 시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좀 무리가 있겠죠? 월급 모아서 집 사려는 입장에서는 이런 숫자가 하나씩 뜰 때마다 계산기 두드리는 손이 바빠집니다. 현재 은행아파트 37평 호가는 여전히 10.5억에서 11억 사이에 형성되어 있더라고요. 집주인들 기세가 꺾인 건 아닌데 실거래가 이렇게 층수에 따라 널을 뛰면 매수 대기자들은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밖에 없음. 저 같은 직장인 실수요자들한테는 지금이 오히려 기회인지 아니면 조금 더 지켜봐야 할 타이밍인지 판단이 참 어렵습니다. 1,360세대 대단지에 주차도 1.24대면 94년식 구축 치고는 관리가 꽤 잘 되는 편이라 실거주 만족도는 높을 텐데 말이죠. 결국 9억 후반대라는 가격이 1층이라서 가능한 '착시'인지, 아니면 상방 저항에 부딪힌 신호인지가 핵심인 것 같습니다. 직장인 입장에서 대출 영끌해서 들어가기엔 11억은 좀 무겁고 9억 후반이면 가시권이라 더 눈에 밟히네요. 당분간은 10억 선이 지지되는지 아니면 9억 중반 매물이 더 나오는지 유심히 봐야겠습니다. 급매만 잡으면 승산은 충분해 보이거든요. 일단은 호가랑 실거래 괴리가 좁혀질 때까지 현금 비축하면서 기회를 노려볼 생각입니다.
댓글5개
- 먼펭귄1개월 전
1층 가격을 기준 삼기엔 무리가 있죠. 로열층은 여전히 11억 버티는 중임.
이아영1개월 전윗분 말씀대로 1층 특수성 무시 못 합니다. 저층 싫어하는 사람은 줘도 안 들어가니까요.
답글 1개 펼치기 - 이은다1개월 전
직장인이면 대출 이자 생각 안 할 수 없는데... 9.8억이면 꽤 매력적인 구간 같긴 해요.
- 오욱미1개월 전
은행은 대단지라 거래가 꾸준해서 좋음. 근데 지금 호가는 좀 과한 느낌도 있네요.
- 김석재1개월 전
48평대도 시세 연동되니까 같이 보세요. 37평이랑 가격 차이 별로 안 나면 대형이 나을 수도 있음.
- 적막한밤재배원1개월 전
실거래가 등록이면 이미 한달 이상 지난 거래일 수 있어서 현 매가로 보기에는 확인이 필요할 수도 있겠어요~ 실거래 등록을 늦게 올리기도 하고, 매도 된 직후 실거래가 바로 등록되는게 아니디보니 차이가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