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민세진

하남 교산 416건 소송에 분양가 18% 인상, 계속 기다려야 할까요

하남 교산 A2블록 본청약 기다린 분들 허탈하시겠어요 사전청약 때보다 분양가가 18%나 뛰었다는 소식 보니까 남 일 같지가 않네요. 내 집 마련 계획 세워두신 분들에겐 이 정도 인상폭은 정말 당혹스러운 숫자입니다 단순히 공사비 때문인가 싶었는데 속사정은 더 복잡해 보입니다 착공 전인데 교산지구 내 법정 분쟁만 벌써 416건이나 진행 중이라던데요 명도소송 비중이 3기 신도시 전체의 14.1%나 된다니 사업 속도가 걱정될 수밖에요. 땅 보상 문제로 소송이 길어지면 입주 시점은 계속 뒤로 밀리게 됩니다 지연되는 기간만큼 불어나는 금융 비용은 고스란히 분양가에 얹어지겠어요. 공공분양이라도 늘어난 비용은 수분양자가 감당해야 하는 구조니까요 주변 시세보다 싸다는 말도 있지만 입주가 불투명한 건 치명적인 리스크입니다 인근 부영 24평 매매 호가가 8억 8천만 원 수준이라 여전히 차익은 보이는데요 하지만 자금이 묶인 채 마냥 기다리는 게 과연 실익이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제가 예전에 공급 계획만 믿고 5년 넘게 버티다가 기회비용만 날린 적이 있거든요 그때 6억 하던 구축이라도 잡았어야 했는데 숫자만 따지다 타이밍을 다 놓쳤습니다 지금 교산 상황을 보니 그때의 제 모습이 겹쳐 보여서 마음이 무겁네요. 인상된 가격과 소송 리스크를 보면 무작정 대기하는 게 능사는 아닌 듯합니다 교산만 바라보기보다 자금 계획에 맞춰 현실적인 대안을 찾아볼 시점 아닐까요 기다림의 대가가 생각보다 클 수 있다는 걸 숫자가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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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 채기정

    분양가 18%면 진짜 너무하네요. 보상 문제까지 얽혀있으면 입주는 기약 없을 텐데 차라리 부영 같은 기축 대단지 급매 알아보는 게 속 편할지도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