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씩씩한북극여우
1개월 전

창우동 부영 20평 전세 4억대 진입 보니 갱신권이 답이네

직접 발품 팔아보니까 요즘 우리 동네 분위기가 예전 같지 않아서 깜짝 놀랐어. 창우동 부영에서만 수십 년 산 토박이 입장에서 봐도 전셋값이 오르는 속도가 무서울 정도야. 옛날엔 여기가 하남에서도 조용하고 살기 편한 가성비 동네였거든. 근데 최근 실거래 찍힌 거 보니까 20평 신규 전세가 4억을 넘어서 4.5억까지 계약됐더라고. 지금 우리 단지 20평 호가도 4.5억에서 4.7억 선이라는데, 이게 불과 얼마 전이랑 비교하면 갭이 확 느껴지지. 이 가격이면 지금 살고 있는 세입자분들 재계약 시점에 고민이 진짜 깊어질 수밖에 없어. 20평 저가 호가가 3억 정도 나오는 게 있긴 한데, 이런 건 보통 특수 매물이거나 상태가 많이 다를 거야. 평균적인 4억 중반 시세를 받아들이기엔 기존 보증금이랑 차이가 너무 커서 부담이 장난 아니겠더라고. 그래서 지금 상황에선 무조건 계약갱신청구권 쓰는 게 상책이라는 결론이 나와. 5% 상한제로 묶어서 버티는 거랑 시장가 4.5억에 새로 계약하는 거랑은 현금 흐름 자체가 아예 다르니까. 2055세대 대단지라 물량이 좀 풀릴 법도 한데, 실거주 만족도가 높아서 그런지 매물이 귀한 것도 한몫하는 듯해. 나도 여기 1994년 입주할 때부터 쭉 지켜봤지만, 개별난방 교체하고 관리 잘 돼서 여전히 살기는 참 좋아. 다만 지하 주차장이 좀 빡빡하다는 오해가 있는데, 세대당 1.03대라 아주 널널하진 않아도 요령껏 대면 밤늦게도 자리는 있거든. 결국 지금은 무리해서 이동하기보다 갱신권 써서 주거비 아끼고 다음 타이밍 노리는 게 가장 현명한 선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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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이솔빈
    1개월 전

    와... 부영 전세가 벌써 4.5억이에요? 저 처음 들어올 때 생각하면 진짜 상전벽해네요.

  • 재미있는올빼미
    1개월 전

    갱신권이 답이긴 한데 집주인이 실거주한다고 들어온다 그럴까 봐 그게 제일 걱정임ㅠㅠ

  • 탁루배
    1개월 전

    글쎄요, 창우동 구축을 그 돈 주고 전세 들어가는 건 좀 아깝지 않나? 차라리 신축 쪽으로 눈 돌리는 게 나을지도요.

  • 먼산토끼
    1개월 전

    토박이님 말씀이 맞아요. 여기 주차 생각보다 할만함ㅋㅋ 밤 11시에 와도 이중주차 안 하고 댈 곳은 있더라고요. 전세는 지금 갱신권 안 쓰면 하남 다른 데 갈 곳도 마땅치 않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