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배경우
1개월 전

위례신도시신안인스빌아스트로, 부모님 모시고 '헤쳐모여' 해도 될까요?

요즘 위례나 하남 쪽 부동산 손품 팔다 보면 확실히 분위기가 달라진 게 느껴집니다. 국토부 실거래가 직접 찾아보니 위례신도시신안인스빌아스트로 37평형이 평균 23억 원대, 39평형은 26억 원대까지 매물이 올라와 있더군요. 최근 세제 개편 때문인지 20억 이하 실거주 1주택으로 세금 방어하려는 분들도 많고, 특히 자녀들이 부모님 근거리에 모시려고 인접 단지를 통째로 매수하려는 '헤쳐모여' 수요가 꽤 붙는 모양새입니다. 그런데 실거주 목적으로 접근하려니 동서울변환소 증설 이슈가 계속 발목을 잡네요. 직접 확인해 보니 변환소 관련 대화가 벌써 2년째 평행선만 달리고 있고, 지방선거가 끝난 지금까지도 진전이 전혀 없다고 합니다. 단순히 늦어지는 게 문제가 아니라 주민들 사이에서는 변환소가 필요한 곳에서 직접 2~3배 더 지어 쓰라는 강경한 목소리까지 나오는 상황이에요. 이런 인프라 갈등이 장기화되면 결국 정주 여건의 불확실성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가족끼리 뭉쳐 살려고 위례신도시신안인스빌아스트로 같은 대단지를 보고 있는데, 막상 들어가서 전자파 걱정이나 주민 갈등 속에 살아야 한다면 그게 진정한 안식처가 될 수 있을지 의문이 들거든요. 아무리 세대당 1.68대라는 넉넉한 주차 공간이나 인프라가 좋아도 심리적인 거부감은 또 별개의 문제입니다. 결국 하남이 가족 결합 수요를 온전히 흡수하려면 이 변환소 이슈부터 실질적으로 해결돼야 합니다. 지금은 매도보다 보유가 유리한 시점이라지만, 새로 진입하려는 실거주자 입장에선 이런 리스크가 결정적인 주저함의 원인이 되거든요. 정주 여건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지 않는다면 '헤쳐모여' 세대들의 고민은 당분간 계속될 것 같습니다. 진짜 해결책이 좀 나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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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넓은딱다구리
    1개월 전

    부모님 모시기엔 신안인스빌 평면이 진짜 잘 빠지긴 했음. 근데 변환소 이슈가 생각보다 골치 아프네요.

  • 뛰어난돌고래
    1개월 전

    변환소 그거 15번이나 검증했다는데 왜 자꾸 평행선인 걸까요? 실거주자만 답답함.

  • 단아한박쥐
    1개월 전

    솔직히 지금 가격이면 굳이 리스크 안고 하남 갈 이유가... 저라면 송파 쪽 구축으로 눈 돌릴 듯.

  • 김강찬
    1개월 전

    맞아요. 저도 부모님 댁 옆으로 가려고 보고 있었는데, 변환소 뉴스 볼 때마다 마음이 왔다 갔다 하더라고요. 단지 자체는 세대당 주차 1.68대라 진짜 매력적인데 말이죠.

  • 김유규
    1개월 전

    데이터로 보니까 확실히 고민되네요. 그래도 세제 개편 생각하면 하남이 대안이긴 함.